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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만찬장 총격 '지정생존자' 없었다

등록 2026.04.28 07:53:10수정 2026.04.28 0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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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불참 각료들 있어 미지정"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WHCD) 행사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범이 나를 노렸던 것 같다"라며 "이란 전쟁과는 무관하다"라고 말했다. 2026.04.26.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WHCD) 행사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범이 나를 노렸던 것 같다"라며 "이란 전쟁과는 무관하다"라고 말했다. 2026.04.26.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워싱턴DC 힐튼호텔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총격 사건 당시 '지정생존자'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7일(현지 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만찬 전 지정생존자를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긴 했지만, 여러 각료들이 개인적인 사유로 이미 불참한 상태였기 때문에 별도로 지정할 필요가 없었다"고 밝혔다.

지정생존자는 대통령·부통령·의회 지도부가 한 자리에 모이는 대형 행사 때, 정부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별도 장소에 격리돼 보호받는 미 정부 고위 관료를 말한다. 승계 서열 앞순위 인사들이 모두 유고될 경우, 대통령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워싱턴=AP/뉴시스]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의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WHCD) 행사장에서 총격이 발생한 후, 비밀경호국(USSS) 요원들이 도널드 트럼프(왼쪽) 대통령을 대피시키고 있다. 2026.04.26.

[워싱턴=AP/뉴시스]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의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WHCD) 행사장에서 총격이 발생한 후, 비밀경호국(USSS) 요원들이 도널드 트럼프(왼쪽) 대통령을 대피시키고 있다. 2026.04.26.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사건 당시 행사장 밖에서 총성이 들리자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급히 빠져나왔다. 사망자는 없었지만, 경호 요원 한 명이 방탄조끼에 총알 한 발을 맞았다. 

레빗 대변인은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이 국토안보부, 미국 비밀경호국(SS), 백악관 운영팀을 소집해 대통령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의자 콜 토머스 앨런(31)은 대통령 암살 미수와 총기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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