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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비 의혹' 김관영, 경찰 출석…"심려 끼쳐 송구, 청년들 선처를"

등록 2026.05.04 17:23:40수정 2026.05.04 17: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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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기소 시 정계 은퇴" 발언엔 "정치인이라면 한 말 책임져야"

[전주=뉴시스] 강경호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후보자 등의 기부행위 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전북 전주시 전북경찰청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04. lukekang@newsis.com

[전주=뉴시스] 강경호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후보자 등의 기부행위 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전북 전주시 전북경찰청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04.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대리비 지급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경찰에 출석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일 오후 5시께 공직선거법 위반(후보자 등의 기부행위 제한) 혐의로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전북 전주시의 한 식당에서 청년들과 현직 시·군 의원들이 모인 술자리에서 1인당 대리비 명목으로 2만~10만원가량의 현금을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지사는 청사로 들어와 "저의 불찰로 인해 도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다만 해명 한 번 없이 당에서 제명될 사안인지에 대해선 많은 의문이 있다.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연루된 청년 정치인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분들 선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내 기초의원의 식비 대납 의혹 및 식당 폐쇄회로(CC)TV 회수 연루 여부에 대해선 "사실대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또 이날 오전 "특검에 기소될 경우 정계를 은퇴하겠다"는 발언에 대해선 "(특검의 수사 결과를) 가늠할 수는 없지만, 정치인이라면 본인이 한 말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과거에 했던 말을 다시 한 번 언급한 것이라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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