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트럼프 이란 제안 거부 후 3%대 상승 개장
서부텍사스산원유 99달러·브렌트유104달러 거래
![[골드스미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종전 관련 답변서에 강력한 거부 의사를 밝힌 가운데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했다. 미 텍사스주 골드스미스 인근 유정의 원유시추기 펌프잭 뒤로 해가 지는 모습. 2026.05.11](https://img1.newsis.com/2021/04/22/NISI20210422_0017377004_web.jpg?rnd=20210422140751)
[골드스미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종전 관련 답변서에 강력한 거부 의사를 밝힌 가운데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했다. 미 텍사스주 골드스미스 인근 유정의 원유시추기 펌프잭 뒤로 해가 지는 모습. 2026.05.11
10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거래일 대비 약 3% 상승한 배럴당 99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7월물도 전장 대비 3.5% 오른 104.8달러로 개장했다.
개장이후 상승폭을 다소 하락해 WTI와 브렌트유 모두 2.7%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유가 상승은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충돌 위험이 다시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이란 측의 이른바 '대표들'의 답변서를 읽었다"면서 "나는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란 매체들에 따르면 답변서에는 '즉각적인 전쟁 중단'과 호르무즈 해협 등 '해상 안보 회복'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약 10억 배럴 규모의 원유 공급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상 통로 폐쇄가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원유 부족 우려도 확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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