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충남] 천안·아산 '돔 아레나' 조성, 지선 최대 화두 급부상
![[천안=뉴시스] (왼쪽부터)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사진=뉴시스DB) 2026.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02132212_web.jpg?rnd=20260511144415)
[천안=뉴시스] (왼쪽부터)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사진=뉴시스DB) 2026.0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선거에서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박수현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모두 약간의 방향성은 다르지만 K-POP 공연과 스포츠 경기 모두를 열 수 있는 돔 아레나 건설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광역과 기초단체 모두에서 천안·아산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돔 아레나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제일 적극적 움직임을 보이는 진영은 아무래도 도지사 재임 말부터 이 안을 주장했고, 실제 충남도에서 관련된 용역까지 진행하고 있는 김태흠 후보 측이다.
김 후보는 지난 1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돔 아레나는 충남과 천안·아산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문화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안"이라며 "한류가 세계를 뒤엎고 있고,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지만 거기에서 파생된 효과는 우리가 가져오고 있지 못하지 않나. 이런 문제에 있어 저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걱정을 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만석 이상의 아레나를 지으면 많은 외국인들도 찾아 올텐데 이들은 반드시 당일치기로 오지 않는다"면서 "대게 2박 3일 이상의 관광 형태로 들어오는데 이들로 인해 천안아산에도 파급효과가 있지만 인근 서해안 지역 등에도 효과가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수현 후보는 지난달 초 천안의 3대 랜드마크 조성 구상에 대해 설명하며 "성환 종축장 부지 인근에 글로벌 문화 콘텐츠와 대형 이벤트 개최가 가능한 K-컬처 아레나를 건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산=뉴시스] 최영민 기자=오세현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가 11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5.11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02131960_web.jpg?rnd=20260511110456)
[아산=뉴시스] 최영민 기자=오세현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가 11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당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도 11일 "5만석 규모의 K-POP 돔 공연장을 유치해 아산을 대한민국 문화와 K-POP의 상징적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 안은 장소와 성격에 대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박수현 후보의 안과 함께 조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오 후보는 이에 대해 "물론 조율이 필요하고 의견을 모으도록 할 것"이라며 "김태흠 후보가 먼저 작년에 이야기를 꺼내 화제가 됐지만 사실 이재명 정부의 국가시책에도 이 안이 있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도 관련 용역에 착수한 것으로 안다. 그것을 알게 된 우리 시가 검토 후 지난해부터 청와대와 정부에 우리의 입장을 전했고 제안을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돔 건설은 국·도비를 포함해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문화 콘텐츠와 스포츠 활성화라는 대전제를 위한 공약이지만 여러 타당성에 대한 검토도 필요한 이번 안에 대해 유권자들이 어떤 판단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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