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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청소년, 불특정 범죄 노출되지 않도록 특단의 안전대책 마련"

등록 2026.05.11 16:16:21수정 2026.05.11 17: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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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새벽 10대 공격 당해 1명 사망·1명 부상 언급

"철저한 수사와 취약시간 대 순찰 강화·통학로 안전진단"

"필요한 지원·조치 신속·세심히"…경청통합수석 현장 이동

중동발 체감물가 불안 총력 대응 당부… "물가전쟁 이제부터"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29일 청와대에서 '공직역량 강화' 핵심성과 및 추진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4.2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29일 청와대에서 '공직역량 강화' 핵심성과 및 추진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4.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5일 새벽 10대 학생이 살해되고, 이를 제지하러 온 또 다른 10대 학생이 크게 부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해, 청소년들이 불특정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특단의 안전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강 실장은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경찰청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실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에 철저한 수사와 함께 범죄 취약 시간대와 장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학생 통학로에 대한 주·야간 안전진단과 방범시설 보강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피해 학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을 비롯해 친구를 잃은 충격과 불안 속에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도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했다. 또 해당 지역 학생들을 중심으로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사건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청통합수석에게 유가족과 부상을 입은 학생의 가족을 직접 만나 정부 차원의 위로를 전하고, 필요한 지원과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이에 경청통합수석은 관련 지시 이행을 위해 즉시 현장으로 이동했다.

한편 강 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체감물가 불안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강 비서실장은 "정부가 중동전쟁 발발 이후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유류세 인하, 추가 원유 및 나프타 확보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왔으며, 그 결과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6% 수준으로 억제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제유가 급등이 원재료비와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지며 민생과 밀접한 품목의 체감물가를 더욱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특히 국제 곡물가격과 사료비 상승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지난해보다 8% 이상 오른 점 등을 언급하며, 서민과 취약계층의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물가와의 전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국제유가 상승을 빌미로 한 과도한 가격 인상을 차단하고, 서민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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