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측, 김용남 사과에 "너무 늦어…여론조사 안 좋아 사과하나"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서 '출마 반대'…이태원 유족 사과는 안 담겨"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평택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0일 경기 평택시 고덕STV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현장의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조국혁신당 제공) 2026.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0/NISI20260510_0021278104_web.jpg?rnd=20260510150502)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평택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0일 경기 평택시 고덕STV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현장의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조국혁신당 제공) 2026.05.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측은 11일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의 과거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발언 등에 대한 사과를 두고 "김용남 후보의 사과는 당연하고 다행스러운 일이나,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했다.
박병언 조국 평택을 재선거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말하며 "이미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에서 민주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김용남 후보에 대해 '출마를 반대한다'고 선언한 상태"라고 했다.
이어 "유가족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히 SNS 메시지만으로 사과를 다했다고 하기에는 형식 면에서도 아쉬움이 남는다"며 "더구나 이태원 참사 유족들에 대해서는 오늘까지도 끝내 사과 내용에 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지난) 5월 7일 김 후보는 9개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9번 변명하는 모습을 국민들이 목격한 상태"라며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5월 7일 이후 여론조사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오자, 그제서야 사과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기에 충분한 상황"이라고 했다.
또 "김 후보는 그동안 '조국 후보 측의 네거티브 선거운동에 불과하다'며 사과를 거부해왔다"며 "그러나 세월호 망언에 대한 사과 요구 등 4대 사과 요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무'를 묻는 것이다. 오늘 사과를 통해 그동안 조국혁신당의 사과 요구가 범민주 진영의 검증 요청으로서 정당한 것이었음이 확인된 셈"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조국 후보는 평택을 재선거 과정에서 조 후보와 김 후보 중에 누가 더 범민주 진영의 후보로서 적합한지 끊임없이 묻고 답하겠다"며 "조 후보는 검찰개혁의 중심에 서 있던 경험을 충실히 살려, 범민주 진영이 염원하는 검찰개혁을 완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 대표는 지난달 김 후보를 향해 "박근혜 정부 시절 한일 위안부 합의를 옹호했고,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세금 낭비라 하셨다. (또) 이태원 참사 원인을 그 전날 있었던 광화문 집회 용산 행진이라 하셨다"며 "조국 저격 말고 국민들께 한 세 가지 해명할 것이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세월호 유가족분들께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제 의도와 상관없이 그 발언이 유가족분들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음을 인정한다"며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활동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자 한다. 20여년 전, 검사 시절 같이 근무했던 인연과 당시의 기억이 제 판단을 흐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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