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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게임·결제·클라우드 성장…1분기 매출 11.9%↑(종합)

등록 2026.05.12 08:29:32수정 2026.05.12 08: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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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결제 부문 견조한 수익 창출…일본 모바일 게임도 '대박'

AI·클라우드 인프라 선제 투자에 영업이익은 5% 소폭 감소

[서울=뉴시스]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사진=NHN 제공) 2026.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사진=NHN 제공) 2026.0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NHN이 게임과 결제, 클라우드 등 주력 사업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인공지능(AI)·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확대와 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NHN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713억 9700만 원, 영업이익 262억 51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0% 줄어든 수치다.

웹보드 게임 효자 노릇…일본 시장도 '축배'

사업 부문별로는 게임 사업의 성과가 눈에 띈다. 게임 매출은 1278억 원으로 전년보다 6.8% 증가했다. 특히 웹보드 게임이 규제 완화 이후 이용자 1인당 결제 금액이 늘어나며 성장을 주도했다.

일본 시장에서의 선전도 이어졌다.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이벤트 효과로 매출이 47% 급증했다. '체인소맨'과 협업한 '#콤파스'는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NHN은 앞으로 오프라인 포커 대회를 여는 등 이용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결제 부문도 덩치를 키웠다. 매출 35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1% 뛰었다. NHN KCP의 거래대금이 늘고, 페이코의 기업 맞춤형 복지 솔루션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다. NHN은 향후 독자적인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차세대 결제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AI 데이터센터 승부수…국방 AX 시장까지 영토 확장

[서울=뉴시스]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 (사진=NHN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 (사진=NHN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1257억원을 기록했다. NHN클라우드는 공공·AI 인프라 사업 확대 영향으로 매출이 20.2% 증가했고 일본 기술법인 NHN테코러스도 아마존웹서비스(AWS) 리세일 사업 성장세를 이어갔다.

NHN클라우드는 'AI 인프라'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서울 양평과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의 최신 GPU(그래픽처리장치)인 'B200'과 'B300'을 순차적으로 구축 중이다. 최근에는 AI 기업 베슬AI와 200억 원 규모의 GPU 공급 계약을 맺는 성과도 냈다.

국방 분야의 AI 전환(AX) 사업도 속도를 낸다. 하반기 중 국방부 협업 플랫폼 '국방이음'을 전군 30만 명 규모로 확대한다. 방위사업청의 성능개량 사업에도 참여해 기술력을 입증한다는 포부다.

정우진 NHN 대표는 "1분기 주요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외형을 키웠다"며 "AI GPU 투자가 수익성에 일시적인 부담을 줬지만, 대규모 수주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올해 기술 사업에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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