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헤그세스, 韓사드 반출 '사전 계획'이었느냐는 질문에 "모두 고려"
"모든 것, 합참과 민간 지도부가 면밀하게 검토"
![[워싱턴=AP/뉴시스]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12일(현지 시간) 이란과의 전쟁 후 한국에 배치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가 반출된 것은 사전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헤그세스 장관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05.13.](https://img1.newsis.com/2026/05/01/NISI20260501_0001220123_web.jpg?rnd=20260501030415)
[워싱턴=AP/뉴시스]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12일(현지 시간) 이란과의 전쟁 후 한국에 배치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가 반출된 것은 사전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헤그세스 장관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05.1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이윤희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12일(현지 시간) 이란과의 전쟁 후 한국에 배치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가 반출된 것은 사전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방 상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원회의 2027 회계연도 예산 청문회에 출석한 헤그세스 장관은 브라이언 샤츠(민주·하와이)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러한 취지로 답했다.
샤츠 의원은 "(이란과의) 전쟁 후 한국에 있던 사드와 패트리엇 시스템 일부가 중동으로 반출됐다. 이는 전쟁이 끝난 후였다. 또 전쟁 이후 전 세계 곳곳에서 탄약이 중동 내 미군 기지를 방어하기 위해 이동됐다"며 이러한 움직임이 사전에 계획된 것이냐고 질문했다.
그가 언급한 '전쟁이 끝난 후'라는 것은 이란과의 휴전이 시작된 시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읽힌다.
헤그세스 장관은 "저는 이것이 모두 고려된 사항이었다는 점을 확실히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모든 측면을 합동참모본부와 민간 지도부가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매우 명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샤츠 의원은 왜 전쟁이 시작된 뒤 한국에서 사드를 반출하는 등 대공 자산을 이동시켰느냐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누가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겠느냐?"라고 언급한 점을 지적했다.
샤츠 의원은 거듭 "이 모든 일이 예견된 것이라면 왜 우리는 마치 급하게 쫓기는 것처럼 이 모든 일을 하고 있느냐"라고 압박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에 "나는 중부사령부 지휘관들과 함께 우리가 이번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을 매우 확신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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