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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김용남, 농지법 위반 소지 검증해야…부동산 투기 수단"

등록 2026.05.14 10:34:17수정 2026.05.14 11: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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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수십억원대 시세 차익 발생"

"이 대통령 강조한 경자유전 원칙, 어긴 것으로 보여"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제5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1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제5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권신혁 기자 = 조국혁신당은 14일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에게 제기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두고 "농지법 위반 가능성이 매우 높다" "농지법 위반은 전형적 투기 수단으로 검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최근 언론을 김용남 후보를 둘러싼 부동산 투기 의혹이 강하게 제기된 바 있다. 남양주 화도읍 창현리 대지 관련"이라며 "수십억원대 시세 차익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농지 매입 이후 지목 변경을 통해 큰 수익을 올리는 부동산 투기의 전형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 것"이라며 "김 후보는 실제 농사를 지었나. 김 후보는 현직 검사 시절 땅을 매입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02년 매입 당해 7월까지 영국 대학으로 해외 연수를 간 사실이 알려져 있다. 농지법 위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

또 "경자유전의 원칙을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과 부동산 개혁의 최전선에 있는 집권 민주당이 선택한 후보라면 농지 취득 목적과 실제 경작 여부, 농지법 위반 소지에 대해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며 "또 남양주 마석우리 임야 투기 의혹이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소속 수원시장 후보였던 김 후보에게 민주당 측에서 제기했다"고 했다.

아울러 "특히 민주당은 김 후보가 대규모 임야와 함께 도로 연결 필지를 매입한 점을 문제 삼은 바 있다. 향후 개발을 기대하고 연결로를 확보한 계획적 매입의 의도가 분명히 보인다는 것"이라며 "당 간판이 바뀌어도 검증 기준은 바뀌지 않는다. 말이 아니라 자료로 답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정춘생 선대위 선임위원장은 "김 후보는 이 대통령께서 강조하시는 경자유전 원칙을 정면으로 어긴 것으로 보인다"며 "유학 중에 농사를 짓겠다며 남양주 농지를 매입했다는 설명을 국민들이 과연 납득할 수 있겠나. 농지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농지는 2014년 김 후보가 새누리당 소속으로 수원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에도 논란이 됐었다. 이미 팔아서 재산 신고 의무가 없다, 양도소득세를 모두 납부했다는 소리를 할 것이 아니라 농지법 위반 의혹 등 재산 형성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보탰다.

황운하 선대위 위원장은 검찰개혁과 관련, "지방선거가 끝나면 검찰개혁은 또 한번의 고비를 맞게 된다. 형사소송법 개정 논의가 본격 시작되기 때문"이라며 "검사 출신 김 후보가 재선거에서 승리한다면 민주당 내 검찰 수사권 존치 세력은 입지가 강화되고, 완전한 수사·기소 분리 검찰개혁은 또 한번 좌초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했다.

서상범 조국혁신당 법률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의 투기 의혹은) 민주 진영 후보로서 큰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도의 자료 검증이 필요하다"며 "농지법 위반은 부동산 투기의 전형적인 수단이기 때문에 농지뿐 아니라 임야 5000평 그 부분에 대해선 변론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병언 선임대변인은 "김 후보가 공직자 윤리 적합한 행동이었는지에 대해 소명이 필요하다"며 "공소시효 문제 때문에 고발은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박 선임대변인은 울산시장 범여권 후보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선 "빠르면 오늘 오후에 의미 있는 진전 상황을 보고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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