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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정원오, 본인 폭력 미화 위해 5·18 민주화운동 이용"

등록 2026.05.14 11:33:19수정 2026.05.14 13: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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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캠프 "명백한 허위 사실이자 악의적 흑색선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1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주폭 논란에 대해 "직접적이고 명확한 해명이 없다면 '범죄사실 인정'으로 간주하겠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양천구의회 회의록을 보면 구의원이 문제 제기한 사실관계를 인정한 것을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양재호 당시 양천구청장이 '관내 유흥업소에서 있었던 사건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며 "판결문에 이 사실이 적시되지 않았다는 것이 '그런 사실이 없다'는 증거가 될 수는 없다"고 했다.

또 "이 사안은 폭력·강요·협박·거짓말이 결부된 대단히 엄중한 사안"이라며 "문제는 정 후보가 자꾸 본인의 폭력을 미화하기 위해 5·18 민주화운동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5·18과 전혀 관련 없는 경찰관·시민 폭행 아닌가"라며 "자신의 범죄를 미화하기 위해 5·18을 이용하는 행태 자체가 5·18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찰관·시민 폭행범 정원오 후보는 서울시장 자격이 없다. 민주당은 서울시장 후보를 즉각 교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자 악의적인 흑색선전"이라고 반박했다.

정 후보 캠프는 전날 공지를 내고 해당 의혹을 제기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김 의원은 '양천구의회 속기록'이 객관적 사실 관계를 담은 자료인 것처럼 제시했지만, 속기록은 회의 참석자의 발화를 그대로 기록한 문서일 뿐"이라며 "그 자체로 사안에 대한 사실 여부 판단의 근거가 될 객관적 자료가 될 수 없다. 김 의원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근거를 전혀 확인하지 않은 상태로 무책임하고 악의적인 흑색선전을 한 것이며 당시 발생한 다툼은 광주 5·18 문제와 6·27 선거 등 정치 문제로 언쟁하다 벌어진 일이다"며 "법원의 확정된 판결문으로도 '정치 관계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서로 정파가 다른 관계로 언성이 높아지면서 다툼이 됐다'는 사실 관계가 명확히 확인됐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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