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5051명 건강 연구, 어느새 성인까지…생애주기 조사
질병청 2026 청소년건강패널조사 시작
성인된 조사자 고려 설문 문항 등 정비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전경. 2023.02.07. nowest@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2/07/NISI20230207_0001190603_web.jpg?rnd=20230207111407)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전경. 2023.0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질병관리청은 17일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성인으로 전환되는 시기의 건강행태 변화와 결정 요인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2026년도 청소년건강패널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건강패널조사는 동일한 대상자를 매년 추적해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변화와 관련 선행요인을 파악하는 연구로, 2019년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전국 5051명을 패널로 구축해 2028년까지 10년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질병청은 지난해 7월 청소년건강패널조사 1~6차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담배제품사용 증가 및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 증가 ▲학년 진급에 따른 음주경험 지속 증가 ▲건강행태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 전반적 악화 등 건강행태 개선과 관련된 주변 환경 여건 개선 필요성 등을 알린 바 있다.
특히 올해 실시되는 8차 조사는 패널들이 고교 졸업 후 성인기에 진입하는 첫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간 조사가 청소년기 건강행태 형성 과정에 집중했다면 이번 조사부터는 청소년기 건강행태가 성인기 건강으로 어떻게 이행되는가를 규명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질병청은 성인이 된 패널의 특성을 반영해 조사 문항을 대폭 개편했다.
기존에 실시하던 보호자 설문을 제외하고 패널 본인이 직접 응답하는 설문 문항 238개로 정비해 응답의 독립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의 이행기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주요 건강행태 문항을 성인 기준에 부합하도록 조정해 성인 건강지표와의 연계 및 국제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대학 진학, 취업, 군 입대 등 사회적 역할과 환경이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외로움, 우울, 수면 문제 등 정신건강 영역 조사 문항을 신규 도입했다.
질병청은 성인기에 접어들어 신분과 거주지 변화 등으로 연락이 어려워질 수 있음을 고려해 5월부터 조사를 시작해 신규 환경에 적응 중인 패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조사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조사에 참여하는 여러분의 소중한 응답은 단순한 데이터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는 주춧돌의 역할이 될 것"이라며 "성인기에 접어든 패널들이 우리나라 청소년 및 청년 세대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본인의 건강 습관을 점검하는 마음으로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