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광주·전남 시·도의원 5명 '기초 단체장' 도전장
광주 북구 신수정, 나 홀로 본선행…첫 여성단체장 도전
전남 담양 박종원·화순 임지락·강진 차영수 등 3명 등록

광주시의회·전남도의회 전경.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6·3 지방선거 후보등록 결과, 광주·전남에서는 5명의 시·도 광역의원이 기초 단체장에 도전장을 냈다.
15일 광주·전남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광역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단체장에 도전장을 낸 후보는 광주 1명, 전남 4명 등 모두 5명에 이른다.
애초 광주 8∼9명, 전남 16∼17명 등 20여 명이 단체장 도전을 노렸으나 당내 경선에서 낙마하거나 판세 등을 따져 중도 유턴한 경우가 잇따르면서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7명에 비해 절반 가량 줄었다.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고 중대선거구제가 일부 도입된 점, 통합의회로 단일화되면서 의회권력이 강해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서는 23명의 시의원 중 단 한 명만 단체장에 도전한다. 2022년 지선 때와 마찬가지로 나 홀로 도전이다. 4년 전에는 정의당 장연주 후보가 광주시장에 도전했고, 이번엔 또 다른 여성 의원인 민주당 신수정 후보가 치열한 경선을 뚫고 북구청장 선거에 나선다.
광주 북구는 기초자치단체만 놓고 보면 호남권 1위, 비수도권 10위의 거대 지자체로, 신 후보는 1995년 민선 이후 광주지역 첫 자치단체장 타이틀에 도전한다.
전남에서는 박종원 의원이 담양군수에, 이현창 의원이 구례군수에, 임지락 의원이 화순군수에, 차영수 의원이 강진군수선거에 나란히 민주당 후보로 출전한다.
'징검다리 4선'(광역 2·기초 2) 지방의원인 박 후보는 조국혁신당 전국 1호 단체장인 정철원 군수, 지역 정가에서 잔뼈가 굵은 최화삼 후보와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재선 도의원인 구례 이 후보는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나서 민주당 장길선, 혁신당 이창호, 무소속 전경태·정현택·정택균 후보와 6파전을 벌인다. 광주·전남 지자체장 선거 중 가장 경쟁률이 높다.
임 의원은 지방의원 3선(광역 1·기초 2)으로, '김창옥의 포프리쇼'를 키운 사업가로 잘 알려진 무소속 김회수 후보와 맞대결한다.
재선 도의원인 차 의원은 현직 군수로 '징검다리 4선 군수'인 강진원 군수와 외나무 다리 결전을 치른다.
광주·전남에서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광주 6명, 전남 10여 명이 단체장에 도전했으나 전남 4명만 당선됐고, 앞서 2018년에는 12명 중 2명만 단체장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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