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동남아 8국과 위성정보 공유…선박 감시 정보 공유"
日닛케이 보도…항로 안전 확보 체계 강화
![[호르무즈해협=AP/뉴시스]일본 정부는 해상교통로 안전 확보를 위해 동남아시아 8개 국가들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선박 감시 정보 공유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4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5.17.](https://img1.newsis.com/2026/05/04/NISI20260504_0001228760_web.jpg?rnd=20260505004940)
[호르무즈해협=AP/뉴시스]일본 정부는 해상교통로 안전 확보를 위해 동남아시아 8개 국가들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선박 감시 정보 공유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4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5.1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해상교통로 안전 확보를 위해 동남아시아 8개 국가들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선박 감시 정보 공유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올해 여름 일본성장전략회의가 책정할 '관민투자 로드맵'에 이러한 목표를 담을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정부개발원조(ODA), 정부 안전보장 능력강화 지원(OSA) 사업을 통해 동남아 국가들의 도입을 촉구할 전망이다.
일본은 그간 ODA와 OSA를 통해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도서국 등 우호국에 순시선, 경비정, 경계 감시용 무인항공기(UAV) 등을 제공해왔다.
일본 정부는 인공위성 등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해양상황파악(MDA)' 시스템을 통해 선박 위치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2025년에는 인도네시아에 경비정, 말레이시아에 잠수작업 지원선을 제공했으며, 2024년에는 필리핀에 순시선을 지원했다.
이들 국가가 향후 일본 기업의 MDA 서비스 도입 대상 후보가 될 전망이다. 신문은 MDA는 안보상 우려가 있는 타국 선박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태 후 이러한 항로 안전 확보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은 중동 호르무즈 해협에서 동남아시아 말라카 해협, 대만과 필리핀 사이 바시 해협을 거치는 항로를 통해 원유 등을 조달하고 있다. 또 다른 항로에서도 롬복 해협, 순다 해협 같은 전략 요충지를 지나야 한다.
닛케이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 과정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자원 확보를 둘러싼 일본의 리스크가 드러났다"며 "일본 정부는 중동 정세 혼란을 계기로 항로 방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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