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성과 가로채기'"…Z세대가 꼽은 최악의 사수
![[서울=뉴시스]"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성과 가로채기'"…Z세대가 꼽은 최악의 사수 (사진 = 진학사 캐치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5/17/NISI20260517_0002137628_web.jpg?rnd=20260517135845)
[서울=뉴시스]"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성과 가로채기'"…Z세대가 꼽은 최악의 사수 (사진 = 진학사 캐치 제공)
17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731명을 대상으로 '원하는 사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가 '까다롭지만 배울 점이 많은 사수'를 선호했다. '잘 맞지만 배울 점이 적은 사수'를 선택한 비중은 34%에 그쳤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사수에게 기대하는 역할은 '기술 활용법'보다 '사람의 경험 전수'에 가까웠다.
원하는 역할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2%가 '사람만이 줄 수 있는 경험이나 노하우 전수'를 선택했다. 반면 'AI를 활용해 효율을 높이는 법 전수'를 택한 응답자는 28%에 그쳤다.
Z세대가 꼽은 최고의 사수 1위는 '실전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해주는 사수(52%)'였다. 2위로 '명확하게 피드백해 주는 사수(21%)', 3위로 '분위기 메이커 사수(9%)'가 뒤를 이었다.
이어 ▲성과는 공정하게 책임은 함께 지는 사수(6%) ▲경청하는 사수(6%) ▲워라밸을 지켜주는 사수(6%)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함께 일하기 싫은 최악의 사수 유형으로는 '성과를 가로채는 사수(38%)'가 1위를 차지했다.
'막말·갑질하는 사수(18%)'가 2위, '기분에 따라 업무 지시하는 사수(10%)'와 '감시하고 지적하는 사수(10%)'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책임을 떠넘기는 사수(8%) ▲야근을 강요하는 사수(6%) ▲방치하는 사수(5%) ▲편애하는 사수(4%) 순으로 나타났다.
사수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로는 "역시 잘하시네요(34%)"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괜찮아요, 실수할 수 있죠(19%)" ▲"잘 하실 수 있을 거예요(17%)" ▲"이건 제가 책임질게요(10%)" ▲"오늘 칼퇴하세요(9%)" ▲"맛있는 거 사드릴게요(6%)" ▲"저 다음 주 휴가예요(4%)" 순으로 나타났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Z세대 구직자들은 사수를 단순한 직장 선배가 아닌,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줄 멘토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성과 공정성과 구체적인 피드백에 대한 니즈가 뚜렷한 만큼, 기업 차원에서도 온보딩 문화와 사수 역할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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