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측 제공 일회용 휴대전화 등 귀국 전 폐기"
美기자 "中서 받은 물품 반입 불허돼"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일정 중 중국 측에서 제공받은 일회용 휴대전화 등 물품을 귀국 전 전량 폐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15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귀국 편 전용기에 올라 인사하는 모습. 2026.05.17.](https://img1.newsis.com/2026/05/15/NISI20260515_0001256428_web.jpg?rnd=20260515164418)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일정 중 중국 측에서 제공받은 일회용 휴대전화 등 물품을 귀국 전 전량 폐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15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귀국 편 전용기에 올라 인사하는 모습. 2026.05.17.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일정 중 중국 측에서 제공받은 일회용 휴대전화 등 물품을 귀국 전 전량 폐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 백악관 출입기자 에밀리 구딘은 정상회담이 일정이 끝난 15일(현지 시간) 엑스(X·구 트위터)에 "미국 직원들이 출입증, 일회용 휴대전화, 대표단 배지 등 중국 관리들이 나눠준 모든 물품을 전부 회수해 에어포스원(미국 대통령 전용기) 계단 아래 수거함에 버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받은 어떤 물품도 비행기 안으로 반입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이 중국 내 통신 해킹 위험성을 강조해온 점을 고려하면, 중국에서 제공받은 일회용 물품을 폐기하는 것이 초유의 상황은 아니다.
미국 국무부는 중국 방문객에게 '중국 네트워크에서는 프라이버시를 기대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이에 다수 여행객은 별도 기기를 챙긴다고 한다. 이번 방중 대표단도 같은 이유로 개인 기기 사용이 통제됐다.
미국 관계자들은 모두 해킹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일회용 휴대전화와 이메일을 썼고, 트럼프 대통령조차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직접 쓰지 못하고 워싱턴DC의 근무자가 대신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관계자 개인 기기는 정상회담 기간 동안 위성항법장치(GPS), 와이파이, 블루투스를 포함한 모든 신호를 차단하는 '패러데이(Faraday) 가방'에 담겨 에어포스원 내부에 보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