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청년·신혼부부 주거 공약 발표…4년간 총 20만명 월세 지원
"오세훈 시정 5년간 주거 공급 줄어 현재 전월세난 핵심 원인 돼"
5만명 월 20만원 지원…신혼부부에 실속 분양주택 1만호 공급도
"SH, 주거복지기관으로 되돌릴 것…한강버스 사업 진행 문제 야기"
30대 부부 등 만나 현장 간담회도…"신혼 기간 부부 혜택 넓혀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내집 마련과 전·월세난 등 주거 관련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5.18.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21287032_web.jpg?rnd=20260518143109)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내집 마련과 전·월세난 등 주거 관련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5.18. [email protected]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시장의 임기 5년 동안 굉장히 많은 주거 공급이 줄어 현재 주거난과 전월세난의 핵심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오 시장이 약속했던 매년 8만호 주거 공급은 절반도 안되는 3만9000호 정도만 공급이 됐다"며 "이것이 바로 주거난의 핵심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연간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월세 지원 규모를 현재의 2.5배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월세 지원 기준을 완화해 현재 약 2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월세 지원을 5만명으로 확대, 임기 동안 총 20만명에게 월 20만원을 총 1년 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혼부부를 위해 노후 공공임대주택(영구임대주택단지) 재건축 및 9·7 대책에 따라 도심 내에 공급되는 주택의 일부를 활용한 실속형 분양주택 1만호와 공공임대주택 3만호를 공급한다는 내용도 함께 공약에 담겼다.
이 외에도 기숙사 7000호, 상생학사 2만 호, 공공임대주택 2만3000호 등 청년 임대주택 5만호 공급도 포함됐다.
정 후보는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주거복지기관으로 되돌릴 것"이라며 "그동안 SH는 서울링과 한강버스 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문제를 야기했다. (SH를) 전문 주거복지기관으로 되돌려 청년과 신혼부부, 그밖에 주거 사업에 전념하는 체계를 갖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회견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월세 지원 확대를 위한 재원 마련에 대해선 "(월세 지원 확대에는) 약 800억원 정도가 추가되는데, 그 정도는 청년을 위한 주거 문제를 위해선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고 만 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열린 '찾아가는 서울人터뷰 '청년 서울살이편'에서 청년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05.18.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21286996_web.jpg?rnd=20260518142313)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열린 '찾아가는 서울人터뷰 '청년 서울살이편'에서 청년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05.18. [email protected]
정 후보는 이날 회견에 앞서 서울에서 봉제업을 운영중인 30대 청년 부부 등을 만나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정 후보는 "청년 주택에 대한 지원은 많아도 신혼부부에 대한 (주거) 혜택은 적다. 부부에 대한 지원도 자녀가 있어서 (무자녀) 부부에게 다가가긴 힘들다"는 애로사항을 전달 받았다.
이에 정 후보는 "신혼기간인 부부에 대한 (지원은) 한계가 있어서 신혼부부에 대해서 조금 더 혜택을 넓힐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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