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어업 '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민간 참여자 공모
해양수산부·어촌어항공단 28일 사업설명회
7월 우선협상자 선정…민관합작 SPC 설립
![[서울=뉴시스] 해양수산부 로고.](https://img1.newsis.com/2023/12/21/NISI20231221_0001442458_web.jpg?rnd=20231221090046)
[서울=뉴시스] 해양수산부 로고.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정부가 수산업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민관합작사업 참여자 공모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부터 7월3일까지 '국가어업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 사업 민간 참여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와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생산성 정체와 고령화 등 구조적 어려움에 처한 수산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전남 고흥군을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로 선정한 데 이어, AX 민관 합작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 추진 핵심 주체인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 착수한다.
수산 분야에선 처음으로 공공이 출자하는 민관 합작 법인이기도 한 이번 SPC에는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공 출자자로 참여한다.
공공의 마중물 출자를 토대로 민간의 기술과 자본, 전문성을 결합해 수산업의 '생산–가공–유통–수출'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첨단 스마트 양식 기술 기반의 수산 기업 'K-아쿠아팜'의 설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SPC는 AI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수산업의 스마트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업의 재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어업인·어업단체와 인공지능(AI)·플랫폼 기업이 참여하는 어업회사법인 형태로 설립된다.
지분 구조는 민간 51% 이상으로 민간 주도의 자율적 경영을 보장하면서도 공공의 정책적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모에는 1개 법인이 단독으로 참여할 수는 없고, 2개 이상의 국내 법인이 공동 사업체(컨소시엄) 형태로만 참여할 수 있다.
해수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7월 중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실시 협약 체결을 거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사업을 시작한다.
오는 28일에는 공모 절차와 평가 기준 등 세부 사항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해수부와 어촌어항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이번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은 수산업이 AI를 기반 삼아 첨단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민간의 창의적인 기술력과 정부의 정책 지원이 결합된 K-스마트수산업 성공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우수한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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