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JTBC, 북중미 월드컵 중계 사활…"최고 중계진으로 현장 전달"

등록 2026.05.21 13:30: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배성재·박지성 콤비 메인 중계진으로 내세워

곽준석 단장 "향후 중계권 재판매 논의 구조 기대"

[서울=뉴시스] 21일 서울 중구 엠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JTBC 제공) 2026.05.2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1일 서울 중구 엠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JTBC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JTBC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를 앞두고 최고의 중계진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청자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JTBC는 21일 서울 중구 엠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 기자간담회를 열고 월드컵 중계 방향성과 특집 콘텐츠 등을 설명했다.

이번 월드컵은 오는 6월11일부터 7월19일(현지시간)까지 39일간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에서 공동 개최된다. 월드컵이 공동 개최되는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만이다.

대한민국은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와  A조에 편성돼 한국 시간으로 6월12일 오전 11시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른다.

중계는 JTBC와 KBS가 공동으로 나선다. 앞서 JTBC는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과 2025~2030년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뒤 지상파 3사에 재판매를 시도했으나, 협상이 결렬되면서 지난 2월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했다.

이후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이 훼손됐다는 지적이 나오자 JTBC는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재판매를 위해 지상파 3사와 협상을 진행했다. 우여곡절 끝에 KBS와 140억원에 공동 중계를 합의했지만,  MBC와 SBS는 재무적 손실을 이유로 월드컵 중계전선에서 이탈했다.

JTBC는 이번 월드컵 외에도 2032년까지의 동·하계 올림픽과 2030년 월드컵 중계권을 단독 확보한 만큼 지상파 3사와 향후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JTBC 곽준석 월드컵 중계단장이 21일 서울 중구 엠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 기자간담회에서 곽준석 질의응답하고 있다. (사진=JTBC 제공) 2026.05.2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JTBC 곽준석 월드컵 중계단장이 21일 서울 중구 엠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 기자간담회에서 곽준석 질의응답하고 있다. (사진=JTBC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곽준석 월드컵 중계단장은 "현재 갖고 있는 중계권과 관련해 모든 방송사가 함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이번과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게끔 지상파 3사 뿐만 아니라 종편 및 그외 채널들과 논의할 수 있는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월드컵, 올림픽 규모의 이벤트를 두 번째로 진행하다 보니 시청자분들께서 아쉬운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그런 부분을 충분히 반영해서 이번에는 더 나은 중계가 될 수 있게 준비를 하고 있고, 지금까지 준비했던 것을 잘 해내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광고 판매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목표하고 있는 상황을 달성하고 있다"며 "현재까진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성과가 나왔고, KBS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JTBC는 월드컵 중계를 위해 최고의 중계진을 꾸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송인 배성재와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을 필두로, 캐스터 이광용·정용검·성승헌·박용식·윤장현·김용남, 해설위원 김환·박주호·이주헌·김동완·이황재·황덕연이 나선다.

곽 단장은 "이번 대회의 규모와 의미에 걸맞게 보다 풍성하고 차별화된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베테랑 캐스터와 레전드 선수 출신 해설위원, 전문 해설진으로 구성된 최고 수준의 중계진을 통해 이번 대회 104경기 전체를 생중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시청자분들께서 언제든 월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경기와 명장면을 다시 볼 수 있도록 '오늘의 월드컵', '매치 하이라이트'를 매일 방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중계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월드컵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예능 '톡파원 25시'는 방송인 전현무, 코미디언 양세찬의 체코전 현장을 방영하고, '뉴스룸'과 '사건반장'은 월드컵 특집으로 꾸며진다.

곽 단장은 "관련 프로그램들은 단순히 월드컵을 노출하는 것을 넘어 입체적으로 축구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특집 프리뷰 토크쇼 '빼박 월클쇼' 같은 경우, 이해가 높을수록 축구 중계를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배성재 캐스터와 박지성 해설위원이 21일 서울 중구 엠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제공) 2026.05.2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성재 캐스터와 박지성 해설위원이 21일 서울 중구 엠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처음으로 JTBC 중계에 나서는 배성재 캐스터와 박지성 해설위원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배성재 캐스터는 "박지성 위원과 러시아, 카타르, 북중미 월드컵 세 번 연속으로 중계를 함께 하게 됐다"며 "만약 결과가 좋지 않다면 그 역시 월드컵의 역사,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순간이니깐 박 위원이 이를 어떻게 규정하는지 끌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해설위원은 "지난 두 대회를 통해 배성재 캐스터와 점차 잘 맞아지는 것 같고, 저도 노하우가 생기고 있다"며 "이번에 더 좋은 해셜을 들려 드리기 위해 집에 있는 아내(김민지 아나운서)와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아내가 혹독하게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대표님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향해 "저보다 더 월드컵 경험이 더 많은 선수가 될 것"이라며 "부상 없이 월드컵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 밖에 없다"고 응원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하프타임 쇼가 도입된다. 그룹 방탄소년단과 팝스타 마돈나, 샤키라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에 대해 곽 단장은 "하프타임쇼는 저희에게 호재"라며 "BTS 참여도 좋은 일이다. 한국 경기 외에도 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기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