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으로 전력 생산…제주 감귤하우스 자립 기반 만든다
![[제주=뉴시스]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진=제주도 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1/NISI20260521_0002141736_web.jpg?rnd=20260521132708)
[제주=뉴시스]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진=제주도 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서귀포 감귤 농가에서 하우스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햇빛으로 직접 생산해 사용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 대응과 시설농업의 에너지 전환 기반 마련을 위해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재생에너지 100%(RE100) 감귤생산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시설 감귤 농가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6㎾)와 ESS(20㎾급)를 설치해 하우스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낮 동안 생산한 전력은 시설 운영에 즉시 사용하고 남은 잉여 전력은 ESS에 저장해 야간이나 정전 시 환풍기와 자동개폐기 등 주요 장비를 안정적으로 가동하는 데 활용된다.
최근 시설 재배지에서 고온기 환기 시설과 자동화 장비 가동이 늘면서 농가의 농업용 전력 사용량과 전기요금 부담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전략 사용량 변화와 에너지 절감, 탄소 배출 저감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존 농업용 전력 사용량과 태양광 발전량 등을 면밀히 비교 분석해 제주형 RE100 감귤 생산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며 "현장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 부담을 줄이고 제주형 에너지 자립 모델을 성공적으로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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