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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李대통령, 억지 '기업 때리기' 도 넘어…쿠팡·스벅 다음 누구냐"

등록 2026.05.24 16:44:18수정 2026.05.24 17: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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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죄지우기 특검법 위헌성 긴급토론회에서 취지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04.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죄지우기 특검법 위헌성 긴급토론회에서 취지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억지 '기업 때리기'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기업의 마케팅을 억지로 엮어 '악질 장사치의 패륜'으로 둔갑시켜 황당한 마녀사냥을 계속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스타벅스가 과거 세월호 참사 추모일에 '사이렌 이벤트'를 진행한 것을 지적한 것에 대해선 "이런 식이라면 4월 16일엔 구급차 사이렌도 끄고, 5월 18일엔 아이스크림 '탱크보이'도 판매 금지해야 할 판"이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정권의 참 못된 고질병이다. 매번 과거의 비극을 늘 '정치적 땔감'으로 우려먹고 또 우려먹는다"며 "국가적 아픔을 오직 자신들의 지지층 결집과 편 가르기를 위한 선동 도구로 악용하는 나쁜 정치를 계속한다"고 보탰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애먼 기업을 제물 삼아 과거의 상처를 들쑤실 작정인가. '쿠팡'에 이어 '스타벅스'다. 그 다음은 또 누구인가"라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 글로벌 기업을 '저질 장사치'라며 겁박하고, 정부는 정당하게 수여한 '표창' 취소까지 한다며 기업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에 부합하면 언제든 기업을 마녀사냥하겠다는 오만한 권력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또 "쿠팡, 스벅만의 문제로 끝날 일이 아니다. '전체주의 국가 폭력'의 서막"이라며 "국가권력이 특정 기업을 적으로 규정하고, 억지 불매를 선동하며 압박하는 행태는 자유 대한민국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전체주의적 발상"이라고 보탰다.

이어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억지 무리수를 두는 것일까. 답은 뻔하다. 어려운 민생과 측근들의 치부를 덮기 위한 얄팍한 시선 돌리기 연막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여권 후보들의 의혹을 열거하며 "자신의 범죄 재판은 셀프 공소 취소 죄지우기 법치주의를 유린하는 자들이, 도대체 무슨 염치로 기업을 향해 도덕과 패륜을 운운하는가. 참으로 뻔뻔한 블랙코미디"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이 직접 '민심의 사이렌', '심판의 사이렌'을 크게 울려야 한다"며 "그래야만 저질 선동 고질병과 전체주의의 서막을 멈춰 세울 수 있다. 애먼 기업 때릴 시간에 민생과 외교안보부터 챙기는 것이 진짜 국정임을, 준엄한 심판의 사이렌으로 똑똑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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