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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가 담합' 의혹 에쓰오일 실무자 참고인 조사

등록 2026.06.02 14:41:57수정 2026.06.02 15: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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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정유사 4곳 압수수색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검찰이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급등한 유가 관련해 '담합 의혹'을 받는 정유사 4곳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선 지난 3월 23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에쓰오일 주유소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검찰은 2일 에쓰오일 실무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2026.06.02.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검찰이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급등한 유가 관련해 '담합 의혹'을 받는 정유사 4곳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선 지난 3월 23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에쓰오일 주유소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검찰은 2일 에쓰오일 실무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2026.06.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 등 '4대 정유사 유가 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에쓰오일 실무자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전날부터 이틀 연속 에쓰오일 소매관리팀 소속 실무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번 참고인 조사를 통해 가격조정 지시 체계와 경쟁사 동향 보고 방식, 주유소 공급가 변동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난 3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정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자, 이를 빌미로 불공정거래를 유도해 폭리를 취하려는 시장교란 행위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대검찰청에 엄정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장관의 지시 이후 검찰은 정유사들의 담합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검찰은 지난 3월 23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와 이들을 회원사로 둔 대한석유협회를 전격 압수수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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