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인공태양' 국책과제 선정…"핵융합 원천기술 확보"
과기부, 58억 지원…UNIST·원자력연과 공동연구
![[광주=뉴시스] 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등광기술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0/NISI20260610_0002157248_web.jpg?rnd=2026061010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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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미래 청정에너지 기술로 주목받는 레이저 핵융합(인공태양) 분야 국가 연구사업에 선정됐다.
G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핵융합 플러그인 프로그램 사업' 가운데 '레이저 핵융합 핵심 기반 구축 연구' 과제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추진된다. GIST에 총 58억원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연구는 김형택 고등광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총괄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한국원자력연구원, 고려대 세종캠퍼스, 조선대 등이 공동 참여한다.
연구진은 초강력 레이저를 이용해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는 레이저 핵융합 기술의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연구 기반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레이저 핵융합은 초고온 플라즈마를 자기장으로 가두는 기존 토카막 방식과 달리 초강력 레이저를 연료 표적에 집중해 핵융합 반응을 유도하는 기술이다.
최근 미국 국립점화시설(NIF)에서 핵융합 반응으로 얻은 에너지가 투입 에너지를 넘어서는 성과가 나오면서 레이저 핵융합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 과정에서 확보한 초고출력 레이저와 정밀 광학, 플라즈마 진단·계측 기술은 반도체, 우주항공, 국방, 첨단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택 수석연구원은 "이번 과제 선정은 국내 레이저 핵융합 연구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공동연구진과 긴밀히 협력해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한국형 레이저 핵융합 연구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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