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치른 김민준 격려한 SSG 이숭용 감독 "계속 선발 기회 줄 것"
김민준, 전날 1군 첫 등판 나서 3⅔이닝 5실점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9일 오후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SSG 선발 김민준이 연속 안타를 내주며 실점을 하자 포수 조형우가 마운드에 올라 대화를 하고 있다. 2026.06.09.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9/NISI20260609_0021314221_web.jpg?rnd=20260609194732)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9일 오후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SSG 선발 김민준이 연속 안타를 내주며 실점을 하자 포수 조형우가 마운드에 올라 대화를 하고 있다. 2026.06.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이숭용 감독이 호된 프로 데뷔전을 치른 김민준을 격려했다.
이숭용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전날(9일) 김민준의 투구에 대해 "나쁘지 않게 봤다"고 평했다.
202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SSG에 지명된 김민준은 개막 직전 어깨 부상을 당하며 뒤늦게 1군 무대를 밟았다.
전날 1군 데뷔전을 치른 그는 3⅔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2회 위기를 넘지 못하고 대량 실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사령탑은 어린 투수의 씩씩한 피칭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2회에 조금 점수를 주긴 했지만 구위나 경기 운영은 나쁘지 않게 봤다. 처음 던지는 거라 더 잘 던졌으면 본인에겐 더 좋았겠지만 괜찮았다. 다만 오히려 (조)형우의 볼 배합이 조금 아쉬웠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마운드에서 흔들렸다기보단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을 잘했다고 본다. 이제 첫 등판이다. 어차피 저희가 계속 키워야 할 선수고, 갖고 있는 퍼포먼스는 다 좋다고 봤기 때문에 1군에서 선발로서 계속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도 전했다.
한편 새롭게 팀에 합류한 외국인 투수 토마스 해치도 차츰 첫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비자 발급만 마무리되면 즉시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해치의 불펜 피칭을 지켜본 이 감독은 "커터, 스위퍼, 투심 패스트볼 등 다 안정감 있게 던졌다. 들어가 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안정감 있게 보였다"고 미소 지었다.
반등을 노리는 SSG는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김성욱(우익수)~전의산(1루수)~안상현(3루수)~조형우(포수)~최지훈(중견수)으로 꾸린다.
고관절 통증에 시달리는 최정은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 감독은 "오늘도 대타 정도로 나갈 것 같다. 내일도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 지명타자로 나갈 수 있을지 체크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손목 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고명준도 이날 퓨처스(2군)리그 복귀전을 치른 가운데 이 감독은 "이번 주까지는 지켜볼 생각이다. 한 50일 동안 경기를 안 했기 때문에 감각을 좀 끌어올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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