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충분히 욕먹어"…음바페, 프랑스 대통령 출마 루머 일축[월드컵24시]
PSG→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비난 커져
![[낭트=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프랑스 축구대표팀 주장 킬리안 음바페. 2026.06.04.](https://img1.newsis.com/2026/06/05/NISI20260605_0001311672_web.jpg?rnd=20260616145946)
[낭트=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프랑스 축구대표팀 주장 킬리안 음바페. 2026.06.04.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간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대통령 출마 루머를 일축했다.
음바페는 16일(한국 시간)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프랑스 대통령이 될 계획이 없다. 지금도 이미 충분히 욕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통산 세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그는 주장 완장을 차고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첫 경기는 오는 17일 오전 열리는 세네갈과의 I조 1차전 경기다.
세네갈과의 경기를 앞두고 자국 취재진을 만난 그는 미래에 프랑스 대통령이 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선을 그었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프랑스 현지에서 음바페가 1995년 발롱도르 수상자로서 훗날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된 조지 웨아의 길을 따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웨아는 선수 은퇴 후 정계에 입문해 지난 2018년 라이베리아 대통령에 당선된 바 있다.
하지만 "지금도 이미 충분히 욕을 먹고 있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음바페는 2024년 여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스페인 프로리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과도한 손가락질이 이어지며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가 나서 "음바페에 대한 비난이 과하다. 사람들은 단지 그가 '킬리안 음바페'라는 이유만으로 과도하게 비난하고 있다. 이젠 그를 향한 공격을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기까지 했다.
한편 음바페는 올여름 프랑스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 탈환 도전 선봉에 선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2018년에는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2022년에는 대회 득점왕(골든부트)을 차지했다. 당시 음바페가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으나, 프랑스는 승부차기 끝에 우승컵을 눈앞에서 놓쳤다.
아울러 현재 월드컵 통산 14경기에서 12골을 기록 중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5골 이상을 기록할 경우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16골)를 넘어 월드컵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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