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참정권 박탈 사태 특검해야…민주당, 왜 이번 특검은 거부하나"
장동혁 "국힘 추천 특검에게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맡겨야"
양향자 "특검 남발하던 자들이 유독 선관위 특검에만 손사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8.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8/NISI20260618_0021325218_web.jpg?rnd=20260618095755)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8. [email protected]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는 국조특위가 출범, 참정권 박탈 사태 원인과 책임을 규명할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라며 "이제는 특검"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지난 대선 투표함에서 과거 총선과 지선 투표용지가 나왔다"라며 "이번 선거에서도 실종된 표가 얼마나 될지 모른다"고 했다. 또 "번호표를 받고도 투표를 못한 유권자들이 확인됐다"라며 "번호표조차 못 받고 투표를 포기한 유권자는 헤아릴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사태를 부른 주범 가운데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인 상임위원 위철환이 선관위원장 대행을 맡고 있다"라며 "이재명 밥친구라서 합수본은 손도 대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합수본을 믿고 수사를 맡길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 순간에도 위철환 지휘 아래 증거를 인멸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라며 "국민의힘 추천 특검에게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맡겨야 하는 이유다"라고 했다. 아울러 "그래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망가진 선관위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국조뿐만 아니라 특검과 개헌까지 논의해야 한다"라며 "그러나 민주당은 국정조사만으로 이 사태를 덮으려 하고 있다. 특검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논의조차 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언제 이치에 맞아서 특검을 했나. 이재명 당대표 시절 민주당이 추진한 특검과 정청래 대표가 추진한 특검만 합해도 10개다"라며 "갑자기 왜 이번 특검은 이리 거부하나. 특검을 남발하던 자들이 유독 선관위 특검에만 손사래 치니 국민 분노가 큰 것"이라고 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국민은 선관위 부정취업을 기억하고 있다. 부정취업도 가능했던 선관위, 부정출장도 가능했던 선관위, 선거라고 부정이 없었을지 의심된다"라며 "선관위야말로 특검을 꼭 해야 하는 집단"이라고 했다. 아울러 "선관위 특검을 막는 자 역시 공범"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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