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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자'만 맞팔?…월드컵 스타 보지냐, SNS 팔로워 급증

등록 2026.06.18 19:32:09수정 2026.06.18 20: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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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보지냐의 SNS 팔로우 목록이 공개된 가운데 젊은 여성 계정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온라인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bgyetherr' X 계정 캡처)

[서울=뉴시스] 보지냐의 SNS 팔로우 목록이 공개된 가운데 젊은 여성 계정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온라인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bgyetherr' X 계정 캡처)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2026 북중미 FIFA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카보베르데의 40세 골키퍼 보지냐가 단숨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이번 대회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지난 16일(한국 시간)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보지냐는 선방 7개를 기록하며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고, 팀은 0-0으로 비기며 스페인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을 따냈다. 경기 후 그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40세가 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월드컵이라는 꿈이 나를 버티게 했다"고 말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경기 이후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향력은 폭발적으로 확대됐다. 개막 전 약 5만6000명이던 팔로워는 단숨에 500만명을 넘어섰고 하루 만에 1100만명까지 증가한 뒤 18일 기준 1328만명까지 치솟았다. 무명에 가까웠던 2부리그 골키퍼가 단기간에 글로벌 셀럽으로 올라선 셈이다.

논란과 관심이 동시에 집중된 부분은 그의 SNS '맞팔로우' 행보다. 튀르키예 출신 한 축구 팬의 관찰에 따르면 보지냐는 팔로워 급증 이후 2000개가 넘는 계정을 팔로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팔로우 계정은 2185개 수준이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그가 팔로우한 계정 다수가 젊은 여성 계정이라는 점이 화제를 모았다. 일부 팬들은 해당 팔로우 목록을 분석하며 여성 비율이 높다는 점을 지적했고, 프로필 사진 기준으로 흑인 여성과 자연스러운 곱슬머리 스타일 계정이 많다는 주장도 SNS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또 다른 축구 팬은 "팔로우 성향이 상당히 일관적이다. 확고한 이상형이 있는 것 같다"며 유명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애 스타일에 빗대기도 했다.

한편 보지냐의 시장가치는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약 5만 유로(약 8700만원) 수준으로,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중 최하위권에 속한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 활약과 함께 글로벌 인지도가 급상승하면서 향후 가치 상승도 예상되고 있다.

보지냐는 오는 22일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출전할 예정이며, 이번 경기에는 그동안 비자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던 어머니가 미국 현지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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