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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 출범…원안위, 사고대응 강화

등록 2026.07.08 10:00:00

울주·한울 이어 세번째 광역방재센터

지진 등 대규모 사고 현장 대응 거점

[세종=뉴시스]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9일 울산 울주군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건설 중인 새울 4호기의 안전규제 현장을 점검했다.(사진=원안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9일 울산 울주군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건설 중인 새울 4호기의 안전규제 현장을 점검했다.(사진=원안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대규모 원전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한빛 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가 출범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8일 전북 부안군에서 한빛 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과 권익현 부안군 군수, 이현기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승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빛 광역방재센터는 1만㎡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000㎡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24년 5월 착공해 지난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원안위는 국내 5개 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에 방사능방재센터를 운영해왔는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대규모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원전 반경 30㎞ 밖에서도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광역방재센터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고리 원전과 월성 원전에서 각각 30㎞, 38㎞ 지점에 위치한 울주 광역방재센터가 마련됐으며, 이후 한울 원전에서 43㎞ 지점에 위치한 한울 광역방재센터도 운영을 개시했다.

이번에 개소한 한빛 광역방재센터는 지진, 지진해일, 다수호기 동시 사고 등 대규모 원전 사고로 영광 지역방재센터가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현장 대응을 총괄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영광 지역방재센터는 한빛 원전에서 약 14㎞, 한빛 광역방재센터는 약 31㎞ 떨어져 있다.

한빛 광역방재센터의 운영으로 원안위는 기존 5개 지역방재센터와 3개 광역방재센터를 연계한 이중 방재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최 위원장은 "한빛 광역방재센터 개소는 만일의 사고 상황에서도 사고 수습을 위한 현장 대응을 지속할 수 있는 광역 방재체계가 완비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정부는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광역 방재체계로 신속하고 철저하게 주민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전남 영광군 홍농읍에 소재한 한빛 원전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전남 영광군 홍농읍에 소재한 한빛 원전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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