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우건설, 이라크 '알포 연결도로' 준공…"중동 신규사업 확장"

등록 2026.07.08 09:24:30

코로나19·중동분쟁 거쳐…"글로벌 인프라 경쟁력 재입증"

[서울=뉴시스]이라크 알포 연결도로 중 인터체인지 구간 (사진=대우건설 제공) 2026. 7. 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라크 알포 연결도로 중 인터체인지 구간 (사진=대우건설 제공) 2026. 7. 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대우건설이 이라크의 남부 알포 신항과 움카스르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연장 62㎞ 규모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45개월간 공사를 수행했다. 이후 1년여의 하자보수기간을 거쳐 최근 발주처인 이라크 항만청으로부터 최종 준공승인서를 발급받았다.

총 4억4000만 달러(6680억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설계·시공 일괄 방식으로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수행했다.

해당 도로는 이라크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전략사업 'Development Road'의 첫 번째 구간으로, 향후 터키를 거쳐 유럽까지 이어지는 국제 물류망의 핵심 기반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전체 구간 대부분이 평균 20m 두께의 연약지반으로 이뤄진 까다로운 환경이었으나, 대우건설은 최적화된 공법과 정밀 계측 시스템, 실측 데이터 기반의 역해석 기술 등을 도입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과 중동 정세 불안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주요 자재 선제 확보와 적치장 확대, 해외 기능 인력·자체 장비 투입으로 공정 차질을 최소화했고, 핵심 공정 대부분을 직영으로 수행해 품질과 공기를 동시에 확보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4년 세계 최장 방파제 공사를 시작으로 컨테이너터미널 안벽·준설매립공사, 연결도로, 침매터널 등 알포 신항 개발사업에서 총 9건, 약 37억8000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며 이라크 최대 항만 개발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라크는 물론 중동 지역 대형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