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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스마트 건설이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적극 지원"

등록 2026.07.09 16:58:51

건설의 날 맞아 기념식 축사…"3대 메가, 건설에게 큰 미래"

"낡은 관행 개선하고, 노동자 대우 받는 공정한 환경 조성"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6.07.09.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6.07.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9일 제36회 건설의 날을 맞아 "지금 건설산업은 전환점에 서 있다"며 "정부는 첨단기술과 구조 혁신을 통한 스마트 건설 생태계 조성을 위해 건설인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 건설의 날 기념행사'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건설업은 국내 총생산의 10%를 차지하고 우리 경제의 생산과 소비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전국의 건설 현장에서 지금도 땀 흘리고 계신 200만 건설인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한 "저성장과 금융 불안정에 더해서 중동전쟁으로 인한 유가와 건설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서 현장의 어려움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스마트 건설의 미래는 우리에게 제시된 굉장히 중요한 방향성"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건설업 AI 기술개발, 인재 양성, 해외 진출을 위해서 연구 개발 투자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해 가겠다"며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특히 정부에서 최근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의 3대 메가프로젝트 투자계획'와 관련 "산업단지와 교통망은 물론이고,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 등 핵심 기반시설은 건설인 여러분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며 "건설에게 가장 큰 미래가 보이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출발점은 사람의 안전과 공정한 절차에 있다"며 "건설특화 피지컬 AI와 건설 로보틱스를 개발 도입하고 또 스마트한 안전관리와 건설 주체별 안전 책무를 분명히 해서 예방 중심의 안전 체계를 확대해 가야 한다"고 했다.

또 "원·하도급 사이의 낡은 관행을 개선하고 공정성을 높여서 성실한 기업과 노동자가 정당하게 대우받는 환경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저도 개인적으로는 건설업에 약간의 관계가 있다"면서 "아버지께서 30년 넘게 지방 도시의 건설 공무원으로 일하셨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설이 우리의 삶의 터전을 바꾸는 모습을 지켜봐 왔고, 또 저희 아버지와 같은 분들의 손길 속에서 굉장히 오랜 시간 우리의 역사와 우리의 시간들이 만들어졌다"며 "건설인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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