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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 써도 맨얼굴처럼 보인다"…구글, XR 영상 통화 기술 공개

등록 2025.12.09 11: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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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XR에 실시간 얼굴·표정 복원 기능 '라이크니스' 적용

삼성·젠틀몬스터 등과 AI 안경 개발…유선 XR 안경 '아우라' 내년 출시

[서울=뉴시스] 구글은 8일(현지 시간) 온라인 쇼케이스 '안드로이드 쇼: XR 에디션'을 열고 구글 XR 플랫폼 '안드로이드 XR' 새 기능을 공개했다. 영상은 '라이크니스' 기능 (영상=구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글은 8일(현지 시간) 온라인 쇼케이스 '안드로이드 쇼: XR 에디션'을 열고 구글 XR 플랫폼 '안드로이드 XR' 새 기능을 공개했다. 영상은 '라이크니스' 기능 (영상=구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구글이 '갤럭시 XR' 등 확장현실(XR) 기기 착용 상태에서도 기기를 쓰지 않은 것처럼 얼굴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영상 통화 기술을 공개했다.

구글은 8일(현지 시간) 온라인 쇼케이스 '안드로이드 쇼: XR 에디션'을 열고 구글 XR 플랫폼 '안드로이드 XR' 새 기능을 공개했다.

'라이크니스(Likeness)'는 사용자의 표정·입 모양·머리 움직임·손짓을 실시간으로 캡처해 디지털 이미지로 재현한다. XR 헤드셋을 쓰고 있어도 상대방에게는 착용 여부가 드러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얼굴이 보이도록 하는 게 핵심으로 일반 영상 통화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한다.
[서울=뉴시스] 구글은 8일(현지 시간) 온라인 쇼케이스 '안드로이드 쇼: XR 에디션'을 열고 구글 XR 플랫폼 '안드로이드 XR' 새 기능을 공개했다. 영상은 'PC 커넥트' (영상=구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글은 8일(현지 시간) 온라인 쇼케이스 '안드로이드 쇼: XR 에디션'을 열고 구글 XR 플랫폼 '안드로이드 XR' 새 기능을 공개했다. 영상은 'PC 커넥트' (영상=구글) *재판매 및 DB 금지


구글은 안드로이드 XR 새 기능으로 'PC 커넥트', '여행 모드'도 선보였다. PC 커넥트를 사용하면 PC 게임을 헤드셋으로 스트리밍하고 구글 인공지능(AI) '제미나이'에 게임 플레이 팁을 실시간으로 요청할 수 있다.

여행 모드는 좁은 비행 공간을 개인 영화관이나 몰입형 작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움직이는 중에도 안정적으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뉴시스] 구글은 8일(현지 시간) 온라인 쇼케이스 '안드로이드 쇼: XR 에디션'을 열고 내년 XR 기기 출시 계획을 전했다. 영상은 삼성전자, 젠틀몬스터, 워비파커와 협업해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안경 (영상=구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글은 8일(현지 시간) 온라인 쇼케이스 '안드로이드 쇼: XR 에디션'을 열고 내년 XR 기기 출시 계획을 전했다. 영상은 삼성전자, 젠틀몬스터, 워비파커와 협업해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안경 (영상=구글) *재판매 및 DB 금지


구글은 이날 내년 XR 기기 출시 계획도 전했다. 삼성전자, 젠틀몬스터, 워비파커와 협업해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안경과 엑스리얼과 협업한 유선 XR 안경 등 2종이다.

AI 안경은 내장 스피커, 마이크, 카메라를 사용해 제미나이와 대화하고 사진을 찍는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렌즈 내부에 디스플레이가 추가돼 경로 안내나 번역 자막 등이 필요할 때 유용한 정보를 보여준다.
[서울=뉴시스] 구글은 8일(현지 시간) 온라인 쇼케이스 '안드로이드 쇼: XR 에디션'을 열고 내년 XR 기기 출시 계획을 전했다. 영상은 엑스리얼과 협업한 유선 XR 안경 '프로젝트 아우라' (영상=구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글은 8일(현지 시간) 온라인 쇼케이스 '안드로이드 쇼: XR 에디션'을 열고 내년 XR 기기 출시 계획을 전했다. 영상은 엑스리얼과 협업한 유선 XR 안경 '프로젝트 아우라' (영상=구글) *재판매 및 DB 금지


유선 XR 안경 '프로젝트 아우라(Aura)'는 70도 시야각과 광학 투명 기술을 탑재해 디지털 콘텐츠를 실제 세계 위에 직접 겹쳐 보여준다. 구글은 이 기기에 대해 "여러 창을 배치할 수 있는 넓고 개인적인 캔버스를 제공해 주변 환경을 가리지 않고 작업 공간이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요리하는 동안 떠다니는 레시피 영상을 따라 하거나 수리 중인 가전제품에 부착된 단계별 시각적 가이드를 확인하는 등 실용적인 일상 생활에도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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