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인 "장례식에 트럼프 안 왔으면"…펜스만 부르기로
뇌종양 부작용 투병 중
트럼프와의 껄끄러운 관계 탓

【워싱턴=AP/뉴시스】 뇌종양 치료 부작용으로 재입원 하기 전 존 매케인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지난 1일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 2017.12.18.
NBC뉴스는 6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매케인 의원이 장례식에 트럼프 대통령 대신 펜스 부통령만 참석하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의원의 측근들이 그의 뜻을 백악관에 전달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매케인 의원의 장례식 장소가 워싱턴 국립대성당으로 정해졌으며, 매케인이 장례식에 트럼프 대통령을 초대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가족과 측근들에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케인은 애리조나 주의 6선 연방 상원의원으로 미 해군에서 20년 넘게 복무한 베트남 참전 용사다. 그는 작년 7월 뇌종양 수술을 받았고 현재도 부작용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이다.
매케인 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을 장례식에 부르고 싶어 하지 않는 배경에는 두 사람의 껄끄러운 관계가 있다. 매케인은 고령의 나이에도 앞장서서 트럼프 대통령의 고립주의 정책을 비판해 왔다.
매케인은 22일 출간될 예정인 자서전 '쉼 없는 파도(The Restless Wave)'에서도 언론 통제를 원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독재자 같은 면모를 강하게 비판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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