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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트럼프에 할 말은 한다...'소통법' 방어 않겠다"

등록 2018.05.07 00: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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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꽤 수용적"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 대표부 대사가 초청한 유엔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있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국제사회가 압력을 통해 이란이 미사일과 관련한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지 못하도록 만들면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하고 있는 이란 핵협정이 유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8.1.30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 대표부 대사가 초청한 유엔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있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국제사회가 압력을 통해 이란이 미사일과 관련한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지 못하도록 만들면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하고 있는 이란 핵협정이 유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8.1.30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소통 방식'을 굳이 방어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그는 자신만의 소통 방식이 있다"며 "하지만 내가 이를 방어하는 걸 들어본 적은 없을 테다"고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그의 소통 방식에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나는 수화기를 들고 그에게 전화를 걸어 말한다"며 "이 정도는 마땅히 그렇게 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개인적 대화 내용을 공개적으로 밝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꽤 수용적이라고 설명했다.

 헤일리 대사는 최근 러시아 제재 문제를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엇박자를 냈다. 그는 지난달 15일 시리아 화학무기 사태와 관련해 미국이 추가 대러 제재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대러 추가 제재를 최종적으로 확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헤일리 대사가 지나치게 혼자 앞서나갔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당시 사태는 트럼프 행정부 외교라인 내 혼선을 보여줬다는 지적을 불러 왔지만 헤일리 대사의 입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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