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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주택 보유율 61.1%…2006년 이후 가장 높아

등록 2018.05.08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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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점유율 57.7%, 2006년 이후 최대

국민의 82.8% "내 집 꼭 마련해야"

자가주택 보유율 61.1%…2006년 이후 가장 높아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자기 소유의 집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8일 발표한 '2017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자가주택 보유율은 61.1%로, 2016년 대비 1.2%p 증가했다.

자가 보유율은 처음 주거실태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6년 61%에서 2008년 60.9%, 2010년 60.3%, 2012년 58.4%로 2014년 58%로 감소세를 보이다 2016년 59.9%, 2017년 61.1%로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도권 및 도지역은 전년 대비 상승(52.7 → 54.2%)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방광역시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소득계층별로는 같은 기간 모든 계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이 48.5% → 49.3%, 중소득층 62.2 → 63.8%, 고소득층 79.3 → 79.9%로 올랐다.

점유형태는 자가 57.7%, 보증금 있는 월세(19.9%), 전세(15.2%)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월세 임차가구 중 월세가구 비중은 2016년까지 급격하게 증가했으나, 2017년에는 정체돼 60.4%를 나타냈다.

월세가구에는 보증금 있는 월세, 보증금 없는 월세, 사글세, 연세, 일세가 포함된다.

지난해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57.7%로 2016년 56.8%에 비해 0.9%p 증가했다. 이는 2006년(54.8%) 이후 최대치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2016년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 48.9% → 49.7%, 지방광역시 59.9 → 60.3%, 도지역 66.7 → 68.1%로 올랐다.

소득계층별로는 저·중소득층은 2016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반면, 고소득층은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주택 보유율 61.1%…2006년 이후 가장 높아

국민의 82.8%는 '내 집을 꼭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2014년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다.

가구주 연령이 높아질수록 내 집 마련 의식이 높게 나타났으며 60세 이상을 제외하고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지원이 필요하다는 가구를 대상으로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주택구입자금 대출지원'(30.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가가구는 '주택구입자금 대출지원'(46.0%) 및 '주택개량·개보수지원'(22.3%)을, 전세가구 '주택구입자금 대출지원'(32.0%), '전세자금 대출지원'(27.3%), 월세가구는 '전세자금 대출지원'(26.6%), '월세보조금 지원'(25.4%)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차가구의 57%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특히 저소득 임차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의향은 62.6%로 높게 나타났다.

입주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가구는 그 이유로 공공임대주택의 낮은 임대료(61.5%), 주거안정성(21.0%) 등으로 응답했다.

입주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가구는 그 이유로 현재 주택에 만족(34.2%), 통근·통학거리(21.8%) 등 순으로 응답했다.

강미나 국토연구원 주택토지연구본부장은 "주거안정성을 위해 자기 집을 보유하는 게 좋다고 인식하는 것 같다"며 "대출 상품 이용도 많았다. 내 집 마련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런 현상들이 결국에 표현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6만 가구를 대상으로 2017년 5~9월까지 1대1 개별 면접방식으로 진행됐다.

2017년 주거실태조사에 대한 최종 연구보고서는 오는 11일부터 국토교통 통계누리(www.stat.molit..go.kr)에, 마이크로데이터는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정보제공 시스템(www.mdis.go.kr)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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