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드루킹 특검' 허익범, 공안 수사통…뉴라이트 논란도
공안·조사·형사부 부장검사 경험
개업 후 서울변회 부회장 역임도
뉴라이트 등 정치적 중립 지적도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문재인 정부 첫 특검인 '드루킹 특검'으로 허익범 변호사를 임명했다. 허익범 변호사가 이날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나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06.07. [email protected]
충남 부여 출신인 허 변호사는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86년 대구지검 검사로 법조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이후 충주지청, 서울지검, 부산지검 등 다양한 곳에서 검사로서의 경험을 쌓았다.
허 변호사는 또 인천지검 공안부 부장검사, 부산지검 조사부 부장검사, 서울지검 남부지청·대구지검 형사부 부장검사 등 임무를 수행한 바 있어 수사 경험이 적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 변호사는 지난 2007년 검사복을 벗은 뒤 변호사로 개업해 활발한 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09년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을 맡았고, 2011년에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장, 서울변회 분쟁조정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허 변호사는 이 같이 다양한 활동을 근거로 수사 경험과 조직 통솔력 측면에서 탁월한 능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검사복을 벗은 지 10년이 지났다는 이유로 이번 특검 수사 성격상 첨단 기법 등이 동원돼야 하는데 이에 대한 이해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파견 검사 배치 및 장악에서도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또 일각에서는 허 변호사가 지난 2007년 뉴라이트 300여 단체가 연합한 '나라 선진화 공작정치분쇄 국민연합' 법률자문단에 이름을 올린 경력을 바탕으로 정치적 중립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후보자 심사를 진행한 대한변호사협회는 허 변호사가 실제 활동을 하지 않았던 점 등을 고려해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허 변호사가 변호사로 활동한 직후께 지인의 권유로 이름을 올렸을 뿐 적극적인 활동은 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허 변호사는 변협의 추천에 앞서 서울변회의 추천을 받기도 했다.
◇약력
▲1959년 충남 부여 ▲덕수상고 ▲고려대 법과 ▲사시 22회(사법연수원 12기) ▲대구지검 검사 ▲충주지청 검사 ▲서울지검 검사 ▲부산지검, 대전고검 검사 ▲군산지청 부장검사 ▲춘천지검 속초지청 지청장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부산지검 공판송무부 부장검사 ▲부산지검 조사부 부장검사 ▲인천지검 공안부 부장검사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부 부장검사 ▲대구지검 형사부 부장검사 ▲부산고검 검사 ▲산업자원부 장관 법률자문관 파견 ▲서울고검 검사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장 ▲의료분쟁조정중재원 감정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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