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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8단계 인하…"뉴욕 왕복 113만→69만원"

등록 2026.06.16 10: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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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왕복하면 68만8000원…5월 113만원 '정점'

유류할증료 33단계 중 19단계…전월비 8계단↓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1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항공기가 이동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다음 달부터 18~20% 인하 한다고 밝혔다. 2026.05.18. hwang@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1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항공기가 이동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다음 달부터 18~20% 인하 한다고 밝혔다. 2026.05.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국제 유가가 조정 국면을 맞으며 대한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다음 달부터 8단계 내려간다.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가 임박하면서, 8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추가 인하 기대감도 나온다.

16일 대한항공은 7월 발권분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구간별로 4만6400원~34만4000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7월 유류할증료는 지난 5월16일부터 6월15일까지 산정된 유가 평균을 기준으로 책정됐다.

적용 유가는 갤런당 338.3센트(배럴당 142.09달러)로, 총 33단계 중 19단계에 해당한다.

중동전쟁 직후인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인 18단계보다 한 단계 높다.

최단거리 노선인 499마일 이하 구간의 유류할증료는 6만1500원(6월)에서 4만6400원(7월)으로 24.5% 인하됐다.

뉴욕, 댈러스, 보스턴 등이 포함되는 최장거리인 6500~9999마일 구간은 34만4000원으로 6월(45만1500원) 23.8% 떨어졌다.

이 구간의 유류할증료는 5월 56만4000원까지 치솟았지만, 유류비 조정과 함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즉, 뉴욕 왕복시 유류할증료가 최고치였던 5월 112만8000원에서 7월 68만8000원까지 떨어진 것이다.

미국과 이란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합의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면, 8월 이후 유류할증료는 추가로 인하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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