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 '중장년 취업' 활로 연다…기업 채용설명회 본격

등록 2025.01.20 06:00:00수정 2025.01.20 07:24: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권역별 캠퍼스에서 채용박람회 상시 운영

첫 설명회 20일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서울=뉴시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의 취업을 돕기 위해 20일부터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5.01.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의 취업을 돕기 위해 20일부터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5.0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20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의 취업을 돕기 위해 이날부터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참여 규모를 50% 이상 확대해 연간 600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 등 권역별 캠퍼스에서 채용박람회를 신설해 연중 상시 운영한다. 중장년층이 지역 기반으로 일자리 정보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연중 상시 운영을 통해 총 3426명이 참여했고 해당 기업으로 입사 지원을 한 2306명 중 467명(20.3%)가 취업에 성공했다. 

채용설명회에 참여 기업은 10인 이상 채용을 원하면서 안정적인 근무 환경이 갖춰진 기업으로 선정된다.

첫 채용설명회는 총 410여 명의 채용을 목표로 유칼릭스, 교보생명, 아리수본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잇그린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날 유칼릭스 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구직 희망자는 50플러스포털에서 자격요건을 확인하고 기업별로 신청할 수 있다.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재단은 채용설명회 외에도 중장년층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4050직업훈련'을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초고령화 시대에 중장년층의 경제적 안정은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올해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빠르게 취업 기회를 찾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