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성장률 목표 5%안팎"…재정적자율, 4%로 상향[중국 양회]
CPI 목표치 2% 안팎…국방비 증액률 7.2%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이 열리기 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의 모습. 2025.03.05](https://img1.newsis.com/2025/03/05/NISI20250305_0020720723_web.jpg?rnd=20250305094438)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이 열리기 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의 모습. 2025.03.05
5일 CNBC 등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 전에 입수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2023년, 2024년과 동일한 목표를 제시한 것이다.
아울러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목표를 2004년 이후 처음으로 3% 미만인 2% 안팎로 제시했다.
올해 CPI 상승률 목표치를 하락 조정하는 것은 소비 위축으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보다 현실적인 목표로 전환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
중국은 올해 재정적자율을 역대 최고인 국내총생산(GDP)의 4%로 정했다.
재정적자율을 높이는 것은 보다 더 적극적인 정부 지출을 통해 경기부양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중국의 올해 국방예산 증액 비율은 전년 대비 7.2%로 제시했다. 중국 국방예산 증액비율은 4년 연속 7%를 넘어선 것이다.
실업률 목표는 5.5%로, 전년과 동일하게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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