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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음료가격 또 오른다…해태htb 갈아만든배 6%↑, 남양유업 17차 10%↑

등록 2025.04.29 09:48:24수정 2025.04.29 11: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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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편의점서 갈아만든배 340㎖ 1600→1700원

남양유업 17차도 2000→2200원으로 올라

오뚜기 뿌셔뿌셔·간편식 가격도 내달 인상 예정

[서울=뉴시스] 남양유업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 (사진=남양유업 제공)

[서울=뉴시스] 남양유업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 (사진=남양유업 제공)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올해 들어 원재료가 폭등을 이유로 식음료 가격 인상이 잇따르는 가운데 갈아만든배, 17차 등 마실 거리 가격이 또다시 오른다.

29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LG생활건강 계열 해태에이치티비(해태htb)가 생산하는 갈아만든배 가격의 편의점 판매 가격이 100원씩 오른다.

갈아만든배 340㎖ 제품의 경우 1600원에서 1700원으로, 500㎖ 제품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각각 6%, 4.5%씩 오른다.

포도봉봉캔과 코코팜포도 340㎖ 가격은 1600원에서 1700원으로, 평창수 500㎖ 가격은 1000원에서 1100원으로 뛴다.

팔도 비락식혜 238㎖ 가격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500㎖ 가격은 2000원에서 2200원으로 각각 100원, 200원씩 인상된다.

앞서 가격 인상을 예고한 LG생활건강 계열 코카콜라음료도 스프라이트 500㎖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2100원에서 2200원으로 100원 올린다.

환타·파워에이드·토레타 등의 가격도 다음달 1일부터 100원씩 오를 예정이다.

남양유업 17차 500㎖ 가격은 2000원에서 2200원으로 200원(10%) 오른다.

매일유업 허쉬초코 딸기·바나나 190㎖ 가격도 1400원에서 1600원으로 200원(14.2%) 인상된다.

바리스타룰스 250㎖ 제품은 2800원에서 2900원으로, 325㎖ 제품은 3300원에서 3500원으로 오른다.

오뚜기 제품의 편의점 판매 가격도 오른다. 우선 뿌셔뿌셔 가격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100원(8.3%) 뛴다.

간편식 도가니탕 500g 가격도 9900원에서 1만900원으로 1000원(10.1%) 오른다.

또 쇠고기육개장·한우미역국·차돌된장찌개·돼지김치짜글이는 기존 7800원에서 다음달 1일부로 8500원으로 700원(8.9%) 인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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