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민재의 뮌헨 '공격수' 자네, 클럽월드컵 뛰다 갈라타사라이행

등록 2025.06.13 15:21: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갈라타사라이와 3년 계약

클럽월드컵 기간 중 이적

[서울=뉴시스] 튀르키예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갈라타사라이의 리로이 자네. (사진=갈라타사라이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튀르키예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갈라타사라이의 리로이 자네. (사진=갈라타사라이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리로이 자네(29·독일)가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한다.

갈라타사라이는 13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자네 영입을 발표했다.

등 번호는 10번이며, 계약 기간은 내달 1일부터 3년이라고 한다.

지난 2020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자네는 분데스리가 4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회 등을 경험했다.

자네와 갈라타사라이의 계약이 7월1일부터 시작하는 만큼, 그전까지는 뮌헨 소속 선수다.

이에 자네는 뮌헨 소속으로 2025 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민재가 주전으로 활약 중인 뮌헨은 자네와 계약 연장을 원했지만, 선수는 더 나은 대우를 받기 위해 새 팀을 모색했다.

자네의 계약 연장 제안 거부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자네를 클럽월드컵 참가 선수 명단에 포함했고, 계약 기간이 남은 자네는 갈라타사라이 입단 절차를 마무리한 이후 곧장 클럽월드컵이 열리는 미국으로 이동했다.

클럽월드컵을 뮌헨 소속으로 뛰긴 하지만, 대회를 온전하게 소화하진 않는다. 대회 8강전부터는 7월에 열리기 때문이다.

뮌헨이 8강에 진출해도, 자네는 16강까지만 뛸 수 있는 다소 애매한 상황을 맞았다.

한편 클럽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국가대항전인 월드컵처럼 4년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32개 팀이 격돌하는 방식으로 격상됐다.

올해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진행된다.

김민재가 포함된 뮌헨은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16일),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21일), 벤피카(포르투갈·25일)와 C조에서 조별리그를 소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