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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캄보디아서 국제교육협력모델 구축…"에듀브리지 프로젝트"

등록 2025.07.31 15: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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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명 규모 봉사대 파견

현지 대학과 협력

정신건강·중독예방·IT 교육

[서울=뉴시스] 삼육대-캄보디아 바탐방 교원대 연합 봉사대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육대 제공) 2025.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육대-캄보디아 바탐방 교원대 연합 봉사대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육대 제공) 2025.07.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삼육대는 지난 6월19일부터 7월13일까지 4주간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에 3개 팀 80여 명 규모의 하계봉사대를 파견해 '에듀브리지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6월10일 삼육대와 캄보디아 국립 교원양성기관인 바탐방 교원대(Battambang Teacher Education College, BTEC)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두 대학은 '넥스트젠 셀레브레이션 캄보디아: 에듀브리지 프로젝트(NextGen CELEBRATIONS! Cambodia: EDUBridge Project)'를 설계하기로 합의했다.

세부 프로젝트는 ▲스마트폰 과의존 및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중독(Addiction Prevention, AP) 프로젝트' ▲진로탐색·심리 회복·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기회 제공(NextGen Education for Opportunity, NEO) 프로젝트' ▲AI·드론·코딩 기반 융합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IT 역량 강화(+PLUS IT)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AP 프로젝트팀은 지난 6월19일부터 29일까지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에서 활동했다. 삼육대 학생 13명과 바탐방 교원대 학생 100명이 한 팀을 이뤄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제작하고,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같은 기간 진행된 NEO 프로젝트에는 삼육대 유아교육과 학생 14명과 바탐방 교원대 초등교육과 학생 1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아동 중심 교육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현지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직접 운영했다.

지난 7월7일부터 19일까지는 '+PLUS IT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컴퓨터공학부 학생 45명과 교직원 8명 등 총 53명이 참여해 바탐방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단계별 IT 교육을 운영했다.

한편 삼육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바탐방교원대를 비롯해 국립바탐방대 등 6개 현지 교육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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