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부터 김치냉장고까지" 유통가, 김장철 할인 행사 나서
대형마트·편의점, 절임배추 사전예약 진행
롯데하이마트, 삼성·LG 김치냉장고 할인

(사진=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대형마트 3사와 편의점에서 절임배추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김치냉장고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GS25는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괴산절임배추 20kg'을 판매한다.
가격은 3만4800원으로 정가(5만7000원) 대비 38% 할인해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3000개 한정으로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고객은 구매 시 수령받을 장소를 지정할 수 있으며 상품은 다음 달 6일까지 배송된다.
김장을 포기하는 이른바 '김포족'을 위한 포장김치도 판매한다.
GS25는 오는 25일까지 우리동네GS 앱에서 포기김치 특별 기획전도 진행한다.
행사 상품은 '예소담 석박지넣은포기김치 10kg'로 정상가 대비 33% 할인된 3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다음 달 5~7일까지 순차 택배발송된다.

(사진=우리동네GS 앱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대형마트 3사도 절임배추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이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앱 오더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 달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한 달 중 매장 픽업 일자를 선택할 수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 대비 일반 절임배추(20kg·박스) 물량을 기존 4만 박스에서 2만 박스 늘린 전점 총 6만 박스 한정으로 기획했다.
행사 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된 2만7800원에 선보인다.
또 픽업 기간 이후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이(e)머니 3000점을 추가 적립해준다.
올해에는 일반 배추보다 색이 진하고 아삭한 식감과 질기지 않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황금 절임배추'도 선보인다.
김치 양념은 중부식과 남도식을 각각 준비했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마트는 오는 29일까지 절임배추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남 절임배추(20k)'와 '괴산 절임배추(20kg)'는 각 3만9990원에, '평창 고랭지 절임배추(20kg)'는 5만9990원에 판매한다.
절임배추와 김장양념을 함께 구성해 간편하게 김치를 담글 수 있는 '해남 절임배추 간편 키트'도 예약 판매한다.
절임배추 사전예약은 12월 14일까지 롯데마트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11월 7일~12월 21일 중 원하는 일자를 선택해 방문 수령 가능하다.
홈플러스도 지난 10일부터 절임배추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 사전예약 절임배추는 물량을 늘리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기존 전남 해남을 비롯해 충북 괴산까지 산지를 넓혔다.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김포족'을 위한 '포기김치 온라인 사전예약'도 실시한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장철을 앞두고 수요가 커지는 김치냉장고 할인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3년(2022~2024년)간 김치냉장고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분기 매출이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전국 310여개 매장에서 삼성전자, LG전자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치냉장고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밥솥 행사상품과 동시구매 시 최대 30만원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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