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 무풍지대' 영동군, 오리 살처분에 초긴장
"구제역·ASF도 버텨냈는데"
종오리농장 4000마리 살처분
'고병원성 AI 현실 되나' 촉각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9일 오후 인천 강화군의 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예방적 살처분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농장은 전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140m 떨어져 있어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한다. 2024.11.19.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1/19/NISI20241119_0020601020_web.jpg?rnd=20241119163908)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9일 오후 인천 강화군의 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예방적 살처분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농장은 전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140m 떨어져 있어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한다. 2024.11.19. [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로 의심되는 H5형 항원이 검출돼 대형 가금류 전염병을 처음 겪는 영동군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18일 충북도와 영동군에 따르면 만약 항원이 H5N1형 등으로 최종 확인되면, 영동군은 올겨울 고병원성 AI 충북 최초 발생지가 된다. 고병원성 여부를 확진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짧으면 1일, 길면 3일이다.
최초 기록은 또 있다.
영동에서 고병원성 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금류·야생조류 전염병 때문에 사육하던 가금류를 살처분한 건 이번이 최초다.
이날 오전 방역당국은 전문업체와 함께 발생농장에서 기르던 종오리 4000마리를 살처분했다.
영동은 기간을 특정할 필요도 없는, AI 무풍지대였다. 청주·충주·진천 등 충북 중북부권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극성을 부렸던 2022년에도 영동은 잠잠했다.
김재현 과수축산과장은 "단 한 번도 영동에선 살처분 단계까지 진행한 가금류 전염병은 없었다"며 "타 시군의 경험과 노하우를 받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금류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섭취량 감소 등 AI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군에 신고해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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