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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안정화 작업" 구조 일시 중단

등록 2025.12.12 12:35:38수정 2025.12.12 13: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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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시소방본부가 12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현장에서 매몰 노동자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소방본부 제공) 2025.12.12.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시소방본부가 12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현장에서 매몰 노동자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로 매몰된 노동자들을 구조하는 작업이 현장 안정화를 이유로 일시 중단됐다.

1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부터 매몰 노동자들에 대한 구조 작업이 잠시 멈췄다.

현장에는 무거운 철근과 굳지 않은 콘크리트 등이 뒤엉켜있다.

추가 붕괴 등 우려가 잇따르면서 구조물을 걷어내고 작업 공간을 확보하는 등 안정화 작업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당국은 늦어도 이날 오후 6시까지 안정화 작업을 마친 뒤 중장비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1시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붕괴사고가 발생,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2명이 매몰된 상태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상무지구 옛 상무소각장 부지(1만200㎡)에 연면적 1만1286㎡,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공공도서관으로 총 사업비는 당초 392억원(국비 157억·시비 235억)이었으나 자재값 상승과 공기 지연 등으로 516억원(국비 157억, 시비359억)으로 늘어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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