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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아역 정지훈, 안성기 애도 "항상 먼저 챙겨주셨다"

등록 2026.01.05 13: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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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역 배우 정지훈이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사진=정지훈 인스타그램) 2026.0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역 배우 정지훈이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사진=정지훈 인스타그램) 2026.01.0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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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아역 배우 정지훈이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정지훈은 5일 소셜미디어에 영화 '사자' 촬영 현장 사진 등을 올리며 장문의 글로 고인을 애도했다.

정지훈은 "'사자'에서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던 것은 제게 더할 나위 없는 행운이자 행복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촬영 때마다 제가 연기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맞춰주시고 배려해주셨다"고 회상했다.

그는 "배역 특성상 액션과 스턴트가 많아 시간이 오래 걸림에도 항상 저를 먼저 챙겨주시고 용기를 북돋아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정지훈은 "영화 '사자'를 통해 제가 주님께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고 밝히며 고인의 신앙을 언급했다. "스케줄이 있어도 새벽 미사를 꾸준히 참석하시는 모습에 꼭 나도 선생님 같은 가톨릭 신자가 돼야겠다고 마음먹곤 했다"고 적었다.

정지훈은 "선생님을 위해 기도하겠다. 연기로서, 가톨릭 신자로서 귀감이 돼주셔서 감사하다. 존경한다. 사랑한다"며 글을 맺었다. 그는 글 말미에 "정지훈 미카엘 올림"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아역 배우 정지훈이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사진=정지훈 인스타그램) 2026.0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역 배우 정지훈이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사진=정지훈 인스타그램) 2026.01.0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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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 74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달 30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엄수될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 양평 '별그리다'다.

안성기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해 약 140편의 작품을 남기며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으며,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발해 치료를 이어온 사실도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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