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걸프국 수주 내 생산중단…유가 150달러까지 급등할 것"
"카타르, 전쟁 끝나도 회복에는 최대 수개월 걸려"
![[두바이=AP/뉴시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6일(현지 시간) 이란 전쟁 영향으로 모든 걸프 에너지 생산국이 몇 주 안에 수출을 중단하고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은 알카비 장관이 2021년 9월 2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가스테크(Gastech) 2021' 행사에 참석한 모습. 2026.03.06.](https://img1.newsis.com/2021/09/21/NISI20210921_0017970401_web.jpg?rnd=20211012003720)
[두바이=AP/뉴시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6일(현지 시간) 이란 전쟁 영향으로 모든 걸프 에너지 생산국이 몇 주 안에 수출을 중단하고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은 알카비 장관이 2021년 9월 2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가스테크(Gastech) 2021' 행사에 참석한 모습. 2026.03.06.
알카비 장관은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이대로면 아직 불가항력 선언을 하지 않은 모든 국가가 앞으로 며칠 내 그렇게 할 것"이라며 "걸프 내 모든 수출 회사도 불가항력을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불가항력 조항은 전쟁과 자연재해 등 통제 불능 이변이 발생하면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도 책임을 면제하거나 이행을 미뤄주는 장치다.
알카비 장관은 전쟁이 끝난다고 하더라도 카타르가 정상적인 공급 주기로 복귀하는 데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카타르는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지난 2일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을 중단했다. 카타르의 LNG 생산량은 전 세계 공급량의 약 20%에 해당하며 아시아와 유럽 시장의 연료 수요 균형을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알카비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해상 무역의 차질은 에너지뿐만 아니라 많은 산업 부분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확실히 모든 확장 계획이 지연될 것"이라며 "일주일 안에 복귀하면 영향이 미미할 수 있지만, 한두 달이 걸리면 사정이 달라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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