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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인사이트포럼, '청년 복귀 조건' 해결책 고민

등록 2026.04.16 10: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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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울산대서 '울산 청년! 머물기, 떠나기, 돌아오기' 학술 행사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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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인사이트포럼은 울산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와 함께 17일 오후 2시 울산대 사회과학관에서 '울산 청년! 머물기, 떠나기, 돌아오기' 학술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왜 울산을 떠나는지, 그리고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인지에 대한 학문적·실천적 관점에서 논의한다.

울산은 산업도시로서 오랜 시간 한국 경제를 선도해왔다. 최근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 일자리 부족이라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특히 청년 세대의 인구 유출과 좋은 일자리 부족은 울산 지역 큰 고민 중 하나다.

이번 행사에선 이 같은 청년의 현실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한다.

주은수 교수는 '20대 관계맺기의 새로운 규칙'이라는 주제로 기성세대가 몰랐던 20대의 사회적 관계맺기 모습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분석하며 그들의 행동과 태도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정계향 교수는 '아이 엠 울세이너(Ulsaner)'라는 발표를 통해 본인이 학생들과 함께 수행한 인문학 프로젝트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과 청년의 연결 가능성을 탐구한다.

조형제 명예교수는 제자 김지민 노인인력개발원 선임연구원과 연구한 '같은 울산, 다른 선택'을 통해 청년들의 정주와 이동을 비교 분석하고 산업구조와 성별, 조직문화가 어떻게 청년들의 선택을 강제하는지를 보여준다. 청년들이 돌아오기 위해선 울산이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고민의 단초를 제시한다.

이경서 박사 수료생은 '떠났던 도시에서 다시 살아보기'를 통해 고향 울산을 떠났다가 돌아온 청년 당사자로서 본인의 경험을 생생하게 공유한다.

초청 발표자인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이영란 팀장은 '울산 청년정책 돌아보기'를 통해 울산시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향후 과제와 시사점을 내놓는다.

라운드 테이블에선 발표자와 현장 참여자가 울산 청년 현실과 정책 방향을 토론한다.

진행을 맡은 허영란 교수는 "청년이 꿈을 꿀 수 없는 곳은 결국 미래가 없는 지역이 된다"며 "청년과 지역의 연결된 문제를 학문적·실천적 관점에서 다함께 탐구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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