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최대 명품그룹 LVMH 수장, 롯데百 본점서 50분간 매장·동선 살펴
3년만에 방한 아르노 회장, 루이비통·디올 매장 점검
글로벌 명품 둔화 속 한국 시장 전략 재점검 해석
주요 브랜드 매장 물론 옥외 광고까지 직접 살펴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롯데백화점에 들어서고 있다. 마이클 슈라이버 LVMH 북아시아 사장(왼쪽부터),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CEO,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2026.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02132449_web.gif?rnd=20260511165817)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롯데백화점에 들어서고 있다. 마이클 슈라이버 LVMH 북아시아 사장(왼쪽부터),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CEO,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2026.0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3년 만에 한국을 찾아 서울 주요 백화점 명품 매장을 직접 점검했다.
글로벌 명품업계가 성장 정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구매력과 높은 VIP 매출 비중을 유지하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아 약 50분간 주요 럭셔리 브랜드 매장과 백화점 내·외부를 둘러봤다.
현장에는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등 관계자들이 동행해 매장 현황과 브랜드 운영 상황 등을 소개했다. 아르노 회장은 마이클 슈라이버 LVMH 북아시아 사장, 딸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CEO 등과 동행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들은 이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했다.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루이비통 매장을 둘러보고 나오는 아르노 회장과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2026.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02132457_web.jpg?rnd=20260511170231)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루이비통 매장을 둘러보고 나오는 아르노 회장과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2026.0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르노 회장은 1층 루이비통 매장을 시작으로 티파니앤코, 디올 등 백화점 내 매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특히 디올에서는 한동안 발걸음을 멈춘 채 관계자들과 장시간 의견을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매장 동선과 공간 구성, 고객 흐름 등을 세밀하게 점검하는 분위기였다.
이후 백화점 외부로 이동한 아르노 회장은 건물 외벽 광고와 브랜드 비주얼 노출 상태까지 직접 살폈다. 지하층에서는 디올 뷰티 매장을 점검한 뒤 불가리 매장을 둘러본 후 일정을 마무리했다. 델핀 아르노 CEO는 디올의 대표 제품인 '보우백'을 착용한 채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롯데백화점에 입장하고 있는 아르노 회장과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2026.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02132463_web.jpg?rnd=20260511170400)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롯데백화점에 입장하고 있는 아르노 회장과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2026.0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업계에서는 이번 방한을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 중국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으로 글로벌 명품 시장 성장세는 한풀 꺾였지만 한국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소비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주요 명품 브랜드들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루이비통과 함께 초고가 명품 수요가 이어지며 한국이 아시아 핵심 럭셔리 시장으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VMH 역시 최근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신세계 본점에 문을 연 '루이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은 루이비통 단일 매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됐으며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전시·식음·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럭셔리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한편 아르노 회장은 지난 방한 당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 유통업계 주요 인사들과 회동한 바 있다. 이번에도 잠실 롯데타운 방문 등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 회장을 비롯한 재계·유통업계 인사들과의 만남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리저브를 방문하고 있다. 더 리저브에는 '루이비통 더 플레이스 서울 신세계 더 리저브'가 입점해 있다. 브랜드가 제안하는 패션과 예술 등 콘텐츠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루이비통 매장이다. 2026.05.11.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21279062_web.jpg?rnd=20260511131417)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리저브를 방문하고 있다.
더 리저브에는 '루이비통 더 플레이스 서울 신세계 더 리저브'가 입점해 있다. 브랜드가 제안하는 패션과 예술 등 콘텐츠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루이비통 매장이다. 2026.05.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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