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3일 '나무호 피격' 관련 외통위 단독 소집 추진
김석기 외통위원장, 오늘 외교부 차관보 보고받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여당 의원, 통일부 장관, 외교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2026.04.23.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21256559_web.jpg?rnd=20260423110647)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여당 의원, 통일부 장관, 외교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2026.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나무호 피격 사건과 관련해 오는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긴급 현안 질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국민의힘 단독으로라도 회의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김석기 외통위원장 측은 11일 뉴시스에 "13일에 후반기 국회부의장 선출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여야 의원들이 모두 국회로 온다"며 "그날 오전에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법에 따라 상임위원회 회의는 재적 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열 수 있다. 현재 외통위원 20명 중 8명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오는 12일 전체회의 개의 요구서를 제출할 전망이다.
앞서 여야는 나무호 피격과 관련한 긴급 현안 질의 개최 시기를 두고 이견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빠른 대처를 위해 오는 13일 회의를 제안한 반면, 민주당은 정확한 조사 결과를 본 뒤 19일 또는 20일에 개최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국방위)도 국민의힘 주도로 나무호 피격과 관련한 긴급 현안 질의를 열었지만, 정부와 여당의 불참으로 정회했다.
한편 김석기 위원장과 외통위 야당 간사인 김건 의원은 나무호 피격 사건과 관련, 이날 오후 4시 국회 외통원장실에서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와 정광용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의 보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건 의원은 뉴시스에 "해양수산부의 '피격 추정' 표현이 '화재 사고'로 바뀐 경위를 묻고 국민이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의문을 갖고 있다는 점 등을 1시간가량 얘기했다"며 "정부가 문제를 계속 피할 것이 아니고 외통위에 참석해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줘야 한다는 목소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여당이 지금 (외통위) 참석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차관보의 입장은 아무런 설명이 되지 않는 '맹탕 보고'에 불과했다"며 "민주당은 '누구의 소행인지'가 밝혀지면 외통위를 열겠다는데, 언제 무엇이 밝혀질지 어떻게 아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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