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日 알루미늄 3위 기업 아르테미라 인수"
부채 포함 1300억엔(1조2100여억원)에 인수
일본 당국 사전 심사 승인 2개월 만에 받아
![[서울=뉴시스] MBK파트너스가 일본 3위 대형 알루미늄 업체 아르테미라 홀딩스를 인수한다고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가 보도했다. MBK파트너스 CI. (사진=MBK파트너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4/NISI20250424_0001826606_web.jpg?rnd=20250424135952)
[서울=뉴시스] MBK파트너스가 일본 3위 대형 알루미늄 업체 아르테미라 홀딩스를 인수한다고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가 보도했다. MBK파트너스 CI. (사진=MBK파트너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MBK파트너스가 일본 3위 대형 알루미늄 업체 아르테미라 홀딩스(アルテミラ·ホールディングス)를 인수한다고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아르테미라를 부채 포함 1300억엔 규모(1조2100여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최근 일본 외환관리법에 따른 사전 심사 승인도 받았다.
아르테미라는 알루미늄 캔 및 공업용 알루미늄 부재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매출 규모는 약 2000억엔(1조8700여억원) 수준으로, 알루미늄 캔 제조 분야에서는 일본 내 3위 기업으로 알려졌다.
아르테미라는 2022년 미국계 펀드인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에 인수된 후 아시아 시장 개척과 알루미늄 재활용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해 왔다.
MBK파트너스는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로부터 주식을 매입해 수년 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종 업체 인수 등 사업 통합도 검토하고 있으며, 베트남 사업 확대 및 공업용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사업을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거래는 아르테미라가 리튬 이온 배터리용 부재 등을 다루고 있어 일본 당국의 인수 전 사전 심사가 필요했다.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상 중요하다고 간주하는 기업 및 사업을 '핵심 업종'으로 지정하고, 외국인 투자자가 기업에 투자할 때 정부에 사전 신고를 하고 심사받도록 했다.
리튬 이온 배터리 분야는 방위 장비품에 사용될뿐더러 중국 기술 의존도를 약화하고자 2023년 핵심 업종으로 추가됐다.
MBK파트너스는 지난달 일본 공작기계 전문기업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 인수를 추진하다가 '핵심 업종'과 관련해 일본 정부로부터 중단 권고를 받은 바 있다.
공작기계는 대표적인 군민양용 기술로 정보 유출 위험 등이 문제가 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당국 협의는 10개월 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아르테미라 인수 건은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승인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는 "약 2개월 만에 승인이 난 것 같다"며 "안보 우려가 적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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