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오후 국회의장 후보 선출…3인 후보 모두 "李정부 성공"
오후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 의원총회
'박지원·조정식·김태년' 3파전…결선 여부 등 주목
의장 경선서 권리당원 투표 20% 첫 반영…'당심' 변수
![[서울=뉴시스] 고승민, 김근수 기자 =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왼쪽부터, 기자회견 시간 순), 조정식, 박지원 의원이 각각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04/NISI20260504_0021271462_web.jpg?rnd=20260504135031)
[서울=뉴시스] 고승민, 김근수 기자 =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왼쪽부터, 기자회견 시간 순), 조정식, 박지원 의원이 각각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04. [email protected]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진행한다. 지난 11∼12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를 진행했으며, 13일 당일 의원 현장 투표(8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 경선을 거친 후보를 본회의 표결에 부쳐 확정하기 때문에, 민주당 경선 승자가 사실상 국회의장이 된다.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하는데, 민주당은 현재 152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선거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당내 국회의장 경선에서 처음 적용되는 '권리당원 20% 룰'이다. 사전에 1~3위를 뽑는 '선호 투표 방식'으로 진행하고, 결선 진행 시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결선 후보자의 득표에 가산한다.
각 후보들은 막판까지 이재명 정부 성공을 내세우며 의원들에게 직접 지지를 호소하거나, 캠프별로 내부 표 계산에 집중하는 등 치열한 선거전을 벌였다. 또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과 악수하며 촬영한 사진을 올리거나, 이 대통령과 과거 인연을 강조하는 등 명심(이재명 대통령 마음) 마케팅도 앞세웠다.
박 후보는 지난 8일 공개된 정견 발표에서 "정치는 협치가 가장 중요하다. (다만) 협치가 안 되면 강력한 국회의장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조 후보는 지난 8일 공개된 언론 인터뷰에서 "극한 대치 상황일수록 중요한 것은 시간을 끄는 게 아니라 책임 있게 결론을 내는 것"이라며 "협치보다 속도가 중요하다"고 했다.
김 후보도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상임위원장이 이유 없이 회의를 열지 않으면 (의장이) 다른 교섭단체 소속 간사를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해서 회의를 열 수 있게 하고, 상임위원 과반 찬성으로 위원장을 교체할 수 있게 하는 조항을 (담은 법안을) 발의해 놨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자리를 두고는 4선의 남인순·민홍철 의원이 경쟁을 펼친다. 남 의원은 서울 송파병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최고위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경남 김해시갑 지역구 4선인 민 의원은 최고위원과 국회 국방위원장, 경남도당 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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